NTT, 대형 IT 서비스 업체 디멘전 데이터 32억 달러에 인수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10.07.16

일본 통신업체 NTT가 매니지드 IT 인프라 및 서비스 전문업체 디멘전 데이터(Dimension Data)를 21억 유로(32억 달러)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TT는 양사 이사회가 권고한 이번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IT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멘전 데이터는 클라이언트 사이트에서의 하드웨어 디바이스와 서비스 등 IT 인프라의 갭라과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NTT는 양사의 서비스가 중복되지 않으며, 앞으로 매니지드 네트워크 서비스, 데이터센터, 시스템 통합, 모바일 디바이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멘전 데이터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만 1,500명의 직원과 6,000여 고객을 가지고 있다. NTT는 디멘전 데이터가 아시아와 유럽, 미국 시장에 주력하고 있지만, 아프리카와 중동, 호주에서도 사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거래는 10월 말까지 마무리되어야 하는데, 독점규제기관의 승인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jeremy_kirk@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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