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비스타 엑스트라 애드온 3종 발표..."여전히 실망"

편집부 | Computerworld 2008.09.25
AP420D.JPG<IDG KOREA> MS 23일 윈도우 비스타 얼티메이트(Windows Vista Ultimate)의 얼티메이트 엑스트라(Ultimate Extras) 서비스로 무료 애드온 3개를 발표했다. 새로 공개된 애드온은 퍼즐게임 티커즈(Tinkers)’, 윈도우 효과음을 이용한 게임, 동영상 스크린세이버인 드림스케이프(Dreamscape)의 새로운 콘텐츠 등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MS가 얼티메이트 엑스트라 애드온을 마지막으로 발표한 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개한 것인데,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BChat’이라는 사용자는 비스타 서포트 포럼에 새 애드온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살펴봤는데, 지울 것이다라고 밝혔고 , 존 바넷이란 사용자는 맞아요. 실망이에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MS
1년 이상 지지부진한 얼티메이트 엑스트라 서비스에 대해서 비판을 받아왔다. 2007 1, 아이스타티드섬씽(iStartedSomething)의 블로거 롱 정(Long Zheng), 윈도우커넥티드(WindowConnected)의 저자 조쉬 필립스(Josh Phillips)등 많은 블로거들은 MS가 비스타를 발표한 후 애드온을 몇 개 발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비판했다. 이에 대해 작년 9 MS는 하나의 엑스트라를 추가로 공개하면서, 지속적으로 엑스트라를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오히려 사용자의 반발이 더욱 심해졌다.

이번에도 새로 나온 애드온의 질과 양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는데, ‘Roeland’라는 네덜란드 사용자는 너무 실망했다라며, “MS는 비스타 얼티메이트 엑스트라가 최첨단이자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효과음이나 바보 같은 게임 말고 새로운 것을 만들 수는 없나? 진짜 훌륭한 OS라고 여겨서 수백 유료를 썼다는 것에 대해서 배반감이 느껴진다라고 비판했다.

MS
는 엑스트라를 주요 기능으로 강조하면서, 기존의 가격인 239달러에서 399달러로 가격을 올려 최고 가격에 판매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로 MS는 비스타의 소매가격을 내려 현재는 31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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