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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플이 보이스 애플리케이션 거절했다”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9.09.21

구글은 미국 FCC(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에 애플의 주장과 다르게, 애플측이 구글 보이스(Google Voice) 애플리케이션의 아이폰 스토어 등록을 거절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과 애플은 FCC로부터 구글 보이스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상태에 대해서 보고하도록 요구받았는데, 애플은 구글 보이스의 앱스토어 등록을 아직 검토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구글은 지난 18일 애플측이 “구글 보이스 애플리케이션이 아이폰의 핵심 기능인 통화 기능과 중복되기 때문에 앱스토어 등록을 거절했다”면서, 애플은 잠재적으로 이런 기능을 대체할 만한 애플리케이션의 등록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애플은 구글의 이런 입장과 관련해 즉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 보이스를 거절한 것이 아니라 계속 구글과 협의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애플은 아이폰 앱스토어의 게이트키퍼 역할을 해오면서, 앱스토어에 등록되지 않는 조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이 애플이나 AT&T가 제공하는 기능과 경쟁하게 될 경우 승인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구글은 애플 수석 부회장인 필 쉴러와 구글 수석 부회장인 앨런 유스타스와으 전화 통화 중에 구두로 구글 보이스 애플리케이션이 거절됐다는 소식을 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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