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메타의 새 SNS ‘스레드’, 드디어 팔로잉 계정 시간순으로 보여주는 기능 추가

Mark Hachman | PCWorld 2023.07.26
텍스트 중심의 플랫폼이 그 어느 때보다 ‘핫’하다. 페이스북이 만든 “인스타그램이지만 기술에 초점을 맞춘” 소셜 미디어 앱 스레드(Threads)에 팔로잉(사용자가 팔로우하는 사람) 전용 피드가 추가됐다. 즉, 사용자가 팔로우하는 계정을 시간순으로 보여주는 피드다. 
 
ⓒDominik Tomaszewski / Foundry

한편 중국의 소셜 비디오 앱 틱톡도 스레드를 의식한 듯 텍스트 전용 포스트를 추가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화요일 ‘팔로잉 탭’을 발표하면서, 지난 7월 초 스레드 출시 이후 많은 사용자가 불만 사항으로 지적했던 애플리케이션의 허점을 메웠다(출시 당시 스레드의 피드는 시간순이 아닌 자체 알고리즘에 따라 표시됐다). 스레드는 안드로이드/iOS용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며, 웹용 버전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소셜 미디어 풍경이 매우 이상해졌다. 트위터의 CEO 린다 야카리노가 “트위터는 하나뿐”이라고 언급한 지 불과 보름 만에 트위터가 아예 존재하지 않게 됐다. 머스크가 주말 동안 이 회사 이름을 엑스닷컴(X.com)으로 개명했기 때문이다. (트위터) 웹사이트에는 사명 변경이 반영됐지만, 모바일 앱에는 여전히 트위터 로고가 남아 있다(스놉스(Snopes)에 따르면 X.com에서 트윗을 ‘xeets’라고 불렀다는 보도는 거짓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트위터 X’는 월 8달러의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으면 DM을 제한하는 등 트위터 블루의 유료 서비스 아래에서 더 많은 기능을 조용히 제안하거나 실제로 옮겼다. 
 
스레드 상단에 새로운 팔로잉 탭이 표시된다. ⓒJason Cross

스레드는 한때 트위터에 대한 불만이 커진 사용자를 위한 탈출구(또는 대체재)로 여겨졌다. 실제로 센서 타워(Sensor Tower) 및 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스레드는 출시 4일 만에 가입자 수 1억 명을 돌파했으며, 스레드의 일일 활성 사용자(DAU)는 출시 직후인 이달 7일 최고치(4,400만 명)를 찍었다. 하지만 2주 만에 1,300만 명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주춤세를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이제 스레드 피드 상단에 팔로잉 탭이 생겼다. 앱은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부드럽게 전환됐다. 개인적으로는 스레드 피드에 임의의 계정이 몇 개 포함돼 있긴 했지만, 팔로우하는 계정, 즉 플랫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계정이 주로 표시됐다. 

앞서 언급했듯이 틱톡도 텍스트 플랫폼 열풍에 뛰어들었다. 틱톡은 “카메라 페이지에 액세스하면 사진, 비디오, 텍스트 3가지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새로운 텍스트용 포스트를 발표했다. “텍스트를 선택하면 게시물 내용을 입력할 수 있는 텍스트 작성 페이지로 이동한다”라고 덧붙였다. 틱톡은 스레드 및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스티커, 태그, 해시태그, 배경 색상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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