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브, MS 오피스로 협업 가능한 SW 공개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09.10.29

자이브(Jive)가 자사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소프트웨어에 사용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 파일로 협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아이폰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기기에서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자이브의 소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BS) 4.0에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을 작성, 보기, 주석달기, 편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커넥터(connector)’가 추가됐다.

 

이 기능으로 PC에 저장되어 있는 오피스 문서를 동시에 여러 명이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편집된 내용은 SBS 서버에 호스팅되어 있는 하나의 문서에 반영된다. 이런 접근은 기존에 문서작업을 위해 오피스 문서를 이메일로 보냈던 관행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한편, 새로운 자이브 모바일 모듈은 콘텐츠를 SBS 스레드 토론장, 블로그, 문서, 상태 업데이트 등을 블랙베리와 같은 휴대폰으로 이메일을 통해 올릴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자이브에 따르면, 이 모듈은 자연스러운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어 데스크톱에서 SBS를 이용하는 것과 매우 비슷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한다.

 

SBS 4.0은 또한 공개 SBS 포럼의 댓글이나 의견을 개인 SBS 포럼으로 옮겨 내부적인 분석과 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 브릿징 모듈(Bridiging Module)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자사 클라이언트에 고객을 위한 공개 SBS 포럼을 제공하는 회사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개인 SBS 포럼으로 넣을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적절한 사업 담당자가 이 의견을 보고 온라인으로 댓글을 달며, 실행계획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

 

지난 2006년 처음 공개된 SBS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나 IBM의 로터스(Lotus) 등 전통적인 방법의 대안으로 기업용 협업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왔다. 이 새로운 협업 툴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블로그, 위키 등 웹 2.0 형식의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설정하기 쉽고, 저렴하며, 직관적이다.

 

이 같은 트렌드를 읽은 마이크로소프트나 IBM은 자사 협업 제품에 소셜 기능을 도입하거나 자이브(Jive), 소셜텍스트(Socialtext) 같은 업체와의 경쟁을 위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새로운 업체들 중 하나인 뉴스게이터(NewsGator)와 제휴를 맺고 쉐어포인트 서버(SharePoint Server)에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SBS와 같은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과 협업 제품은 전통적으로 직원들이 함께 문서에 주석을 달거나 편집을하고, 코멘트를 하며, 다른 동료가 수정을 한 경우 다른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온라인 협업 공간을 제공한다. juan_perez@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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