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노키아, 소셜 네트워크 업체 도플러 인수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09.09.29

노키아가 소셜 네트워킹 업체인 도플러(Dopplr)를 인수했다. 도플러는 사용자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와 도시에서 재미있는 장소의 목록을 만들어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키아는 인수 가격 등 재무적인 부분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도플러를 인수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발표문을 통해 노키아는 도플러가 노키아의 서비스 사업부에 인터넷 기반의 커뮤니티 생성에 대한 노하우를 가져다 주고, 그동안 웹을 통해 습득한 경험과 취향 등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가 완료된 후에도 현재 Dopplr.com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도플러 서비스는 아무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노키아가 소셜 네트워킹 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이것으로 최근 들어서만 두 번째가 됐다. 노키아는 지난 9월 11일에도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업체인 플럼 벤처스를 인수한 바 있다. 플럼 벤처스는 매우 가까운 사이의 소규모 그룹 사용자들이 좀 더 개인적인 부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곳이다.

 

실제로 사용자들의 휴대폰을 통한 소셜 네트워킹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3일 페이스북은 휴대폰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6,5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8개우러 만에 2,000만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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