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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A,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 표준 만든다”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14.11.17
세계의 거대 동영상 스트리밍 및 통신업체들이 연합해 통일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tems)와 컴캐스트(Comcast), 유스트림(Ustream), 야후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넷플릭스나 유튜브는 아직 본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스트리밍 동영상 연합(Streaming Video Alliance, 이하 SVA)는 14일, 온라인 동영상의 구조를 사용자의 시청 경험을 좀 더 편리하게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재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VA는 “기술 혁신을 위해 업체 간 협력은 물론, 고정 네트워크 및 모바일 환경에서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방식을 다시 정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들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비 방식이 기존의 TV나 케이블에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이동함에 따라 해당 산업의 규모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와 같은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들은 현재 기존의 광대역 사업체들과 콘텐츠 제공권을 두고 망중립성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SVA에 가입한 이들은 KT, 텔레콤 이탈리아(Telecom Italia)를 비롯한 통신업체들 뿐만 아니라 팍스 네트웍스 그룹(Fox Networks Group)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어드밴스드 미디어(Major League Baseball Advanced Media), 리버트 글로벌(Liberty Global) 등의 케이블 업체다.

SVA의 궁극적은 목표는 실시간 비디오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표준 비디오 스트리밍 규격을 설립하는 것이다. 또한, 이 외에도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통신망 제공업체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더 양질의 비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규격화된 측정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한편, 비디오 스트리밍의 주요 업체라고 할 수 있는 넷플릭스와 구글(유튜브)은 SVA의 계획에 동참할 것인지에 대한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Tags 스트리밍 S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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