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웨어러블컴퓨팅

엔터프라이즈 SW 개발 업체들, ‘애플 워치 출시 대비로 분주’

Fred O'Connor  | IDG News Service 2015.04.24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이 애플 워치가 기업 환경에서 많이 활용되리라 예상하면서, 애플 워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전용 앱을 발표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용 애플 워치 앱은 아이폰 앱과 동일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나, 개발 업체들은 스마트폰보다 더 쉽고 빠르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블루 진 네트워크(Blue Jean Networks)는 다가올 회의를 상기시켜주고 전체 회의 일정을 보여주는 앱을 개발했다. 블루 진 네트워크의 클라우드 기반의 동영상 컨퍼런스 서비스와 결합되어 있는 이 앱은 다음 회의까지의 시간을 표시하고 화면을 눌러서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기능 등 애플 워치에 특화된 일부 기능을 추가했다. 다른 애플 워치 앱과 마찬가지로 아이폰과 페어링 되어야 작동한다.

모바일 기기 관리 업체인 굿 테크놀로지(Good Technology)는 자사의 굿 워크(Good Work) 협업 소프트웨어와 연동된 애플 워치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을 통해서 사용자들은 애플 워치에서 굿 워크로부터 이메일과 일정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IT 관리자는 디스플레이에 표시될 정보를 제어할 수 있다. 이를테면, 애플 워치 화면에 이메일의 발신자와 제목만 보이도록 설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애플 워치 지원에 나섰다. 지난 화요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iOS 버전을 업데이트했다. 원노트 앱은 애플 워치 사용자들이 받아쓰기를 통해 신규 노트를 생성하고 최근 노트를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되었다. 또, 파워포인트 앱은 애플 워치로 발표 슬라이드를 제어할 수 있다. 원드라이브 앱도 애플 워치 사용자가 원드라이브 내의 사진을 보고, 삭제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이 애플 워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세일즈포스는 세일즈포스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앱(Salesforce Analytics Cloud App)과 세일즈포스1(Salesforce1) 모바일 앱이 영엄 및 마케팅 캠페인의 목표치 도달 정도를 애플 워치에서 확인할 수 있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바일아이언(MobileIon)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사무실에서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500명의 응답자 중에서 94%가 애플 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8%는 이메일과 전화 통화에 웨어러블을 사용하겠다고 답했으며, 이 외에 이메일 작성(46%), 회의 일정 알림(43%), 일정 확인(39%), 문서 읽기(37%) 등에 활용하고 싶다는 답도 있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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