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 스마트폰 / 컨슈머라이제이션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9가지 방식

Sarah Jacobsson Purewal | Greenbot 2015.04.13

스마트폰으로 수백 장의 셀카를 찍고, GPS를 찍어 낯선 여행지에서 길을 찾고는 한다. 구글 캘린더 알람으로 기념일이나 생일, 일상적인 할일을 잊지 않게 되었으며, 은행에 가거나 컴퓨터를 켤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모바일 뱅킹 업무를 보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처럼 손바닥만한 크기의 기기는 실용적인 사용 측면에서 NASA의 우주선보다도 우수한 컴퓨팅 능력을 수행한다. 오늘은 스마트폰이 우리 인간 세상을 편리하게 바꿔온 9가지 방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집으로 가는 길이 전보다는 안전해졌다

10년 전 보다는 밤에 홀로 집에 들어가는 것이 위험하지 않게 됐다. 바로 스마트폰의 사용자 위치 추적 기술 덕분이다. 좀 더 안전한 귀가를 원한다면, bSafe와 같은 개인 안전 앱의 '팔로우 미(Follow Me)'와 같은 실시간 GPS 추적 기능을 이용해서 집에 안전하게 도착했는지 친구들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지정한 시간 내로 성공적으로 체크인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이 울린다.
 

지진을 감지한다


스마트폰에는 사용자의 움직임과 지도의 방향을 탐지하는 미세전자제어시스템(MEMS) 가속도가 탑재돼 있다. 그리고 최근 과학자들은 이와 같은 민감한 가속도계는 진앙 근처에 있을 경우, 진도 5보다 큰 크기의 지진을 감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스마트폰은 곧 전통적인 지진계 네트워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개발도상국에 제2의 시력을 제공한다


eyeNETRA라는 회사는 2달러짜리 네츠라지(NetraG)라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모바일 앱과 연결하면 원시, 근시, 난시, 나이와 관련된 흐림 현상 및 동공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안경을 착용해야 하지만 시력 측정 도구를 접하거나 고가의 테스트 도구를 사용할 수 없는 24억 명의 개발 도상국 사람들이 네츠라지로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모바일 병원을 구현한다


닥터 온 디멘드(Doctor on Demand)와 같은 앱은 실력을 갖춘 의사를 바로 스마트폰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게 한다. 하버드 교수 조지 화이트사이드는 핏방울을 떨어뜨리면 HIV, 말라리아, 결핵, 간염 등의 질병을 진단하는 색깔 패턴을 생성하는 종이 칩을 개발했다. 이 칩은 질병 진단의 결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의사가 모바일 기기 화면상에 보이는 패턴을 보는 것만으로도 질병을 알아낼 수 있도록 해준다.
 

사건/재해 현장에도 있다


스마트폰은 어디에나 있으며, 따라서 긴급상황에서는 요긴하게 활용해볼 수 있다. 정부에서는 심각한 날씨 경고 또는 납치와 같은 경고를 알리기 위해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은 2011년 일본 지진 사태에서처럼, 실종자 수색 및 구조에 활용해볼 수 있다.
 

우리의 뇌를 바꿔준다


연구원들은 스마트폰이 실제로 우리의 두뇌나 작동하는 방식을 바꾸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데이터베이스와 검색 엔진을 지속해서 액세스하게 되면서 사람의 기억이 작동하는 방식이 바뀌었다. 정보를 기억하기보다는, 정보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 기억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만일 좋은 현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이런 식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쓸모없는 사실을 두뇌에 저장하기보다는, 쓸모없는 사실을 얻는 정보를 저장함으로써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되는 방향으로 말이다.
 

질병과 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프다는 것은 즐거운 일은 아니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그나마 많은 것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질환을 관리하고, 학습 장애를 해결해주는 앱이 있으며 수화를 가르치거나 심지어는 집 근처 갈만한 레스토랑, 호텔, 관광 명소를 찾을 수도 있다. 손을 당장 사용할 수 없는 환자를 위해서 씨쌤 이네이블(Sesame Enable)이라는 핸즈프리 안드로이드 폰도 있다. 따라서 누구나 지속해서 다른 세계로 연결될 수 있다.
 

개발 도상국에 정보를 제공해준다


교과서를 교체하는 일 만큼이나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상당히 돈이 많이 드는 작업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이 전략은 학교의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유는? 교과서를 구입하는 비용으로 학생들은 모바일 기기에서 동적인 정보를 얻는 등 인터넷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프리카 등 개발 도상국 학교가 전통적인 미디어에서 첨단 기술 대안을 선택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시간을 절약해준다


해리스 인터랙티브(Harris Interactive)의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 덕분에 연간 22일의 시간을 절약하게 됐다. 1990년대와 비교해서 더 많은 자유를 누리는 것인데, 언제 어디서나 이메일을 확인하고, 친구와 약속을 잡고, 쇼핑하고, 친구에게 텍스트를 보내고, 날씨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 절약'은 '생산성을 높여준다'라는 말과는 일맥상통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추가로 얻게 된 22일의 시간을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와 같은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 editor@itworld.co.kr

 Tags 스마트폰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