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퍼스널 컴퓨팅

인텔도 “크롬캐스트” 경쟁에 참전…x86 영역 확대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4.11.21
인텔이 PC를 손톱만한 ‘컴퓨팅 스틱’으로 축소하고 있다.

인텔 PC 클라이언트 그룹 총괄 책임자인 커크 스코겐은 인텔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이 컴퓨팅 스틱이 스마트 TV나 모니터 뒷면에 꽂는 것으로, 모니터에 지능을 가져다 준다고 설명했다.



웹캐스트로 방송된 이 컨퍼런스에서 스코겐은 USB 메모리 크기의 이 디바이스를 직접 들고 나왔지만, 기능을 시연해 보이지는 않았다. 또 이 디바이스가 노트북이나 미니 데스크톱의 확장 기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코겐은 이 컴퓨팅 스틱을 PC 업체들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ARM 프로세서로 만든 유사한 엄지 PC와 비교했다. 대표적인 예로 델의 129달러짜리 와이즈 클라우드 커넥트(Wyse Cloud Connect)는 HDMI 포트에 꽂아 디스플레이를 게임기나 미디어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디바이스는 일반적으로 내부 스토리지가 없지만, 클라우드를 통해 파일이나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와이즈 클라우드 커넥트의 경우도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스코겐은 현재 이런 디바이스 시장이 수천 만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한편으로 x86 컴퓨팅에서 팬이 없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텔은 구글 크롬캐스트나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 등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TV 스틱 디바이스에 자사 프로세서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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