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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파이어폭스 스마트폰 ‘파이어웹’ 출시 … 4인치 화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3.10.24
LG전자가 기존 제품들보다 사양을 강화한 새로운 파이어폭스 스마트폰인 ‘파이어웹’(Fireweb)을 공개했다. 파이어폭스 OS는 HTML5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운영체제로, 모질라 재단이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해 개발했다.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노키아 아샤(Asha) 같은 다른 플랫폼 기반의 제품이 직접적인 경쟁상태다.

LG전자의 파이어폭스 폰은 4인치 화면에 해상도는 480*420픽셀이다. 퀄컴 1GHz 칩이 사용됐고 2GB 저장공간, 500만 화소급 카메라를 지원한다. 이는 3.5인치 화면에 32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ZTE 오픈이나 알카텔 원 터치 파이어보다 더 뛰어난 사양이다. LG전자의 파이어폭스 폰에는 모질라가 이달 초 내놓은 파이어폭스 OS v1.1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 로딩 시간이 줄고 스크롤은 더 부드러워진 업데이트 버전이다. 또한, MMS 메시징 기능이 새로 추가됐고 이메일, 연락처 관리, 캘린더 기능 등도 개선됐다.

한편 유럽의 이동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Telefonica)는 페루와 우루과이, 멕시코 등에서 곧 파이어폭스 OS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페인과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에서는 이미 판매를 시작했다. 텔레포니카는 정확한 파이어폭스 OS 스마트폰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스페인과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에서는 판매량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고 밝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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