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태블릿

노트북 선택시 가장 중요한 원칙 세가지

Rick Broida | PCWorld 2012.11.12


이 맘 때만 되면 필자의 친구와 가족, 심지어 길거리에서 잠깐 만난 지인들도 새 PC 구입에 대해 묻곤 한다. "어떤 걸로 사야해?"라거나 "내게 필요한 게 뭐지?" 같은 질문이 많고 최근에는 노트북 대신 태블릿을 사야 하나?"라는 질문도 점점 더 자주 듣고 있다.
 
묻는 것이 많은 반면 답하기 어려운 것은 별로 없다. 일단 태블릿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다. 단 노트북으로 하는 일들이 웹 브라이징과 이메일 뿐이라면 말이다. 그 외에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면 학습용이든 업무용이든 그냥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위한 것이든 노트북이 여전히 더 현명한 선택이다. 키보드가 있고 더 큰 화면에 충분한 스토리지, 자주 쓰는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노트북을 선택해야 할까. 사양과 기능에 관한 것이라면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대답할 수 있다.
 
1. 램은 최소 4GB 이상이어야 한다
집에 PC가 없다면 4GB 이상의 메모리가 필수적이다. 이보다 적으면 마치 덜덜거리는 싸구려 중고차처럼 작동할 것이다. 많은 초저가 노트북들이 램이 2GB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것은 충분하지 않다.
 
2. 가능한 한 SSD를 선택하라
SSD(Solid-State Drive)는 기존의 하드 드라이브보다 빠르고 발열도 적고 전기도 더 적게 소모한다. 가격이 더 비싸고 저장용량이 적지만 실제로 많은 용량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100GB를 채우기도 힘들 것이다. 128GB SSD는 500GB 하드 드라이브와 비교했을 때 더 떨어지는 제품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SSD가 제공하는 빠른 스피드만으로도 더 비용을 지불하는 가치가 충분하다.
 
3. 구입하기 전에 실물을 테스트하라
요즘에는 제품이 전시된 오프라인 상점이 별로 없고 있어도 외진 곳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서 직접 노트북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필요가 있다.
 
온라인으로 사양과 가격을 확인해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키보드는 매일 사용하므로 반드시 테스트 해 봐야 하고 트랙패드도 편안하고 잘 반응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화면의 경우 화사하면서도 너무 반사되지는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 따라서 가능한한 구입하기 전에 매장에 가서 실제 노트북에 손을 얹혀서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다.
 
추가 : 프로세서와 브랜드
필자는 프로세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사실 엄청난 비디오 편집 작업을 하거나 고사양 그래픽 중심의 게임을 즐기지 않는다면 프로세서는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제품이 충분히 빠르기 때문이다. 브랜드에 대해서도 필자는 비슷한 느낌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제품이 다 훌륭하다. editor@idg.co.kr
 Tags 3D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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