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CES의 숨은 주역 MEMS, 모바일과 만나 성장 궤도 진입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2012.01.12
아이서플라이는 최근 삼성의 포커스 플래시 스마트폰을 분해해 내부에 와이스프리 칩에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대규모 상용 제품에 RF MEMS가 사용된 첫번째 사례로 알려졌다. 아이서플라이는 점점 더 많은 디바이스가 이런 부품을 사용하면서 RF MEMS 업계가 2015년까지 20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EMS의 용처가 스마트폰으로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자동차에 사용되고 있지만, 이처럼 휴대형 전자기기에 폭넓게 적용되는 것은 새로운 추세이다. 핀란드의 MEMS 전문업체인 VTI 테크놀로지의 부사장 스텐 스톡먼은 이런 경향이 부품의 비용과 크기,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경향은 빠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2010년 MEMS 제품 매출은 71억 달러로, 2009년과 비교해 22%가 성장했다.
 
특히 MEMS의 활용도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잇다. MEMS는 휴대폰에 내장할 수 있는 이른바 피코 프로젝터에도 사용된다. 표면에 작은 거울을 가진 칩은 스스로 이미지를 비추도록 조절한다. 이런 칩은 디지털 카메라의 손떨림 방지 기능에도 사용되고 있다.
 
더 혁신적인 사용법이 등장할 것이란 의견도 있다. 센서가 종국에는 더 많은 처리 성능을 얻을 것이고, 주위 환경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수집해 이에 반응하게 된다는 것. 힐버트는 “색상이 변하는 옷이나 모양이 바뀌는 보석을 생각해 보라. 누구는 나노기술이라고 하고 누구는 MEMS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이런 것을 원하는 대로 가지게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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