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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아이폰·아이패드용 맞춤 뉴스 앱을 찾아라

Joel Mathis | Macworld 2011.08.08
트로브(Trove)
 
트로브는 한결 낫다. 트위터 대신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이 앱은, 사용자가 “좋아요”를 누른 토픽에 대해 새로운 피드를 생성한다. 문제는 디자인이다. 트로브에서 ‘스토리’를 클릭하면, 그 즉시 앱 상의 브라우저로 넘어가게 된다. 최악의 문제점이라고 까지는 할 수 없지만, 리더빌리티(Readability)같은 서비스나 플립보드, 자이트, 그리고 뉴스미 같은 앱들을 사용하면서 사람들이 시각적으로 좀 더 일관성 있는 콘텐츠에 익숙해 졌다는 것이 문제다. 게다가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시 모든 기사에 똑 같은 중요성을 부여하려는 특징 때문에 쉽게 중요한 기사들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도 최근 뉴스 앱 분야에 첫 발을 내민 에디션스 바이 AOL(Editions by AOL)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앱은 플립보드와 비슷한 스타일의 깔끔한 레이아웃을 제공해 보기가 편리하다. 사용자에게 제공할 뉴스를 결정하기 위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외에도 사용자의 AOl/AIM 계정에의 액세스를 요구하기도 한다. 계정을 알려주고 나면, 어떤 종류의 뉴스를 보고 싶은지, 그리고 어떤 소스들이 포함돼 있는지 등을 개별적으로 정할 수 있다.
 
에디션스 앱과 다른 앱들의 큰 차이점 하나는, 바로 에디션스가 하루에 한 번만 뉴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즉 하루 24시간 매일 뉴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뉴스 코프(News Corp)의 더 데일리(The daily)를 좀 더 개별화 시킨 듯한 뉴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더 데일리의 경우 자신들이 직접 쓴 콘텐츠만 사용했다는 점에서 다르긴 하다). 만약 뉴스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나 계속해서 끊임없이 나오는 뉴스들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할 수 없는 앱이다.
 
스마터 (Smartr)
 
플립보드, 에디션스 바이 AOL, 그리고 펄프를 제외하면, 위에 소개됐던 앱들은 모두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사용이 가능했다. 팩타일(Factyle)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스마터(Smartr) 앱의 가장 뛰어난 점 중 하나는 옛날 모델의 아이폰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다. 스마터는 트위터나 페이스 북에 올라온 친구들의 링크를 깔끔하게 정리해 요약 목록을 만들고 아이폰에 최적화 된 블로그 포스팅을 제공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트위터와 페이스 북의 스트림을 따로 떼 놓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셜폰 (SocialPhone)같은 앱은 그러한 피드들이 하나로 합쳐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런 선택권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다.
 
하지만 계속 아이패드를 쓸 생각이라면, 여전히 플립보드 만 한 것이 없을 수도 있다. 훌륭한 디자인에 인터페이스, 그리고 다른 앱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들과의 연결. 플립보드의 경쟁사들은 플립보드를 따라잡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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