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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린다” 구글, 지역 할인 서비스 시작

Lisa Greim | PCWorld 2011.04.22
구글이 21일 새로운 구글 오퍼(Google Offers) 서비스를 시작하고, 할인 쿠폰 경쟁에 뛰어들었다.
 
미국 올렌도 주의 포틀랜드부터 시작, 순차적으로 맨하탄, 샌프란시스코, 이스트 베이로 확장할 예정이다.
 
회원가입 페이지에서 사용자가 이메일 주소와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50% 할인이나 ‘좋아할 만한 장소’를 제공받게 되며, 사업자들은 타깃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유튜브에는 60초 짜리 광고가 공개됐는데, “구글이 무엇을 제공할까요?(What Will Google Offer?)”라는 주제로, 컵케익, 스마트폰, 헤어 드라이어 등이 무지개 색상으로 나타난다.
 
 
이런 움직임은 예상됐었다. 구글이 지난 12월 그루폰(Groupon)에 60억 달러의 인수 제안을 거절당한 뒤, 1월 자체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상황은 좀 더 어려워졌다. 미디어 뉴스 그룹(Media News Group)이나 가넷(Gannett),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 페이스북 등 기존의 대형 업체뿐만 아니라 츄폰(Chewpons), 바이트다운딜(BiteDownDeals) 등 다양한 신생업체들이 지역 할인 사업에 나섰디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구글 오퍼가 처음 제공되는 포틀랜드는 구글이 사업체에게 NFC(near-field communications program) 칩을 제공해서,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결제가 되도록 하는 테스트를 하는 지역이다.
 
비록 현재 지역 할인 쿠폰 시장의 경쟁자는 많지만, 구글의 다양한 기술과 막대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한다면, 승산이 있어 보인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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