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분기 실적 발표...수익 23억 달러로 875% 증가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0.01.15

인텔이 수익이 대폭 증가한 2009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텔은 지난 분기에 PC와 서버 칩 수요 증가로 23억 달러의 흑자를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회계기준(GAAP)으로 인텔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2억 3,400만 달러에서 875%나 증가한 것이다.

 

물론 2008년 4분기 실적은 경기 침체와 클리어와이어에 대한 10억 달러 가까운 투자가 큰 영향을 미친 것이지만, 이번 분기 실적은 분석가들의 예측치인 19억 2,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주당 수익은 0.40달러이다.

 

매출 역시 10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분석가들의 예측치는 101억 달러였다.

 

지난 해 11월 반독점 및 특허 분쟁 때문에 AMD에 지불한 12억 5,000만 달러를 차치하면, 인텔의 4분기 수익은 3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한 것이다.

 

인텔의 CFO 스테이시 스미스는 “어렵게 시작한 2009년이었지만, 4분기에 좋은 성과를 내며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2008년말과 2009년 초 수요 폭락 이후 사용자들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텔은 2010년 1분기 예상 매출로 97억 달러를 제시했다. 인텔은 이달 초 최신 32나노 공정으로 생산된 칩을 발표했는데, 노트북용 코어 i3와 데스크톱용 코어 i5/i7은 더 적은 전력으로 향상된 그래픽 기능과 시스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gam_shah@idg.com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