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보안(DRM) 업계도 ‘윈도7’ 지원 박차

편집부 | CIO 2009.10.29

- 마크애니 32·64비트 지원 신제품 첫선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기업용 문서보안(DRM) 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7’ 지원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테이프는 마크애니가 끊었다.

 

마크애니(대표 이재용)는 28일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고객 250여 명을 초청해 개최한 ‘네오-DRM 솔루션 2010’ 행사에서 윈도7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기업용 문서보안 신제품 ‘도큐먼트세이퍼 v4.0’을 선보였다.

 

내 년 초부터 공급될 이 제품은 윈도7 32비트와 64비트를 모두 지원한다. 또한 유니코드 기본지원과 충돌방지 기능 탑재, 로그 기능 강화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모듈 보호·복원, 네트워크 구간 보안, 안티리버스엔지니어링 등 보안성도 강화했다.

 

이 재용 사장은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와 초기부터 협력해 윈도7 출시 시점에 맞춰 DRM 업체 중 가장 먼저 윈도7 32비트와 64비트를 제공하게 됐다”며, “2년 만에 선보인 ‘도큐먼트세이퍼 4.0’ 문서보안 신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보안 신제품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고객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캠프와 파수닷컴 등 다른 문서보안 업체들도 연내 자사 제품의 윈도7과의 호환성 지원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두 업체 모두 개발은 마쳤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11월 중순에 윈도7 32비트 지원 기능을 공식 탑재할 예정이다. 64비트 지원 기능은 내년 초에 발표한다.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도 연말까지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내년 초부터 정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어댑티브 파트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호환성 작업을 계속 진행해 오면서 윈도7 지원 개발은 돼있지만 안정성 검증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년 초로 지원 시점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기 업의 내부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대표 방안으로 꼽히는 문서보안 제품은 PC에서 생성, 저장, 전송, 사용되는 중요문서를 사내 정책에 따라 암호화하고 접근 및 사용권한을 제어하기 때문에 다양한 운영체제(OS)와 버전을 지원해야 한다. 만일 사내 및 협력업체 직원 간 문서보안 지원체계가 다르거나 한쪽이 적용돼 있지 않을 경우엔 파일 전송이나 공유 등이 불가능해 업무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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