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정식버전, 첫 업데이트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8.12.19
구글이 크롬의 베타 딱지를 떼어 낸지 얼마 지나지 않아 30여 개가 넘는 버그를 수정한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이번 업데이트 1.0.154.39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배포됐지만, 일반 사용자들도 이를 다운받을 수 있다.31개의 버그가 수정됐으며, 보안에 관련된 것은 없다. 현재 일반 사용자에게 배포되고 있는 크롬의 버전은 1.0.154.36.


구글 크롬 프로그램 관리자인 마크 라손은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과의 호환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용자들의 반응은 탐탁지 않다. “Welshsimon31”이라는 네티즌은 현재로서도 핫메일을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핫메일 수정이라는 것이 속임수라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사용자 “Aplkalypse”업데이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메시지를 읽는데 버그가 있다라고 말했다.

구글은 1주일 전 크롬이 목표한 안정화를 이뤘다면서, 베타 딱지를 땠다. 당시, 일부 사용자들은 크롬이 공개된지 3개월 만에 정식으로 출시된다는 점에 놀라워하면서, 구글이 주장하는 안정화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크롬의 시장 점유율은 베타 딱지를 떼자마자 약간 올랐다. 넷 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정식버전이 공개된 1주일간 평균 시장 점유율은 1%를 넘겼다.

비록 지난 9월에 있었던 크롬의 데뷰는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어 점유율이 급상승했으나 곧 1% 미만에서 안정되었다. 예를 들면, 11월 크롬의 시장 점유율은 0.83%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MSIE69.8%, 파이어폭스는 20.8%를 기록했다. 애플 사파리나 오페라 소프트웨어의 오페라는 각각 7.1%, 0.71%를 기록했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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