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0

“하이퍼 쓰레딩은 게임용”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 발표…게임용 X 시리즈에만 탑재

Mark Hachman | PCWorld
인텔의 9세대 코어 데스크톱 칩을 발표했다. 주목할만한 것은 주류 PC용 프로세서에는 코어 i9-9900K를 제외하고는 기본 기능 목록에서 빠진 하이퍼 쓰레딩이다. 이제 하이퍼 쓰레딩은 X 시리즈 프로세서용으로 남겨졌는데, 게이머를 위한 제품군인 X 시리즈는 8코어 16쓰레드부터 최대 18코어 36쓰레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589달러부터 1.979달러이다.

인텔 9세대 코어 i9의 패키지

발표 행사에서 공개한 제품은 488달러짜리 코어 i9-9900K 한 제품뿐이다. 이후 코어 i7과 i5 제품군에서 각각 한 제품을 비공개로 발표했다.

이번 인텔 발표는 놀라움과 당혹감을 함께 안겨줬다. X 시리즈 칩의 발표도 그렇지만, 28코어 칩은 제온 제품군에만 있다. 하이퍼 쓰레딩도 분명하지 않다. 인텔은 9세대 제품군 중 코어 i9-9900K만 공개했지만, 왜 이 제품에만 하이퍼 쓰레딩 기능이 탑재됐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자세한 발표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자.

하이퍼 쓰레딩에 도박을 거는 인텔
물론 하이퍼 쓰레딩은 2002년 펜티엄 4 이래 인텔 프로세서의 핵심 요소 중 하나였다. 클럭 속도가 4~5GHz의 한계점에 이르면서 병렬화는 프로세서 성능을 높이는 주된 요소가 됐다. 보통 쓰레드 추가를 지원하고 그 다음 단계로 물리 코어를 추가했다.

경쟁자인 AMD는 멀티코어를 라이젠 성공의 핵심으로 만들었고, 무려 32코어 64쓰레드를 자랑하는 2세대 쓰레드리퍼가 이미 출시된 상태이다. 하지만 게임 개발사는 멀티코어와 멀티쓰레드에 한발 늦게 대응하는 경향이 강해 이들 멀티코어 멀티쓰레드 프로세서는 비디오 편집이나 렌더링용으로 사랑 받고 있다.

또 다른 요인은 인텔의 자체 공정 문제이다. 물론 이번에 발표된 신형 칩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10나노 세대의 제품은 아니다. 이번에 발표한 커피레이크 R(Coffee Lake Refresh)는 여전히 14나노 공정으로 생산하는데, 인텔은 이를 14나노++ 공정 기술이라고 보른다.

인텔은 10나노 생산 시설은 신형 캐논 레이크 프로세서용으로 사용하고, 14나노 생산라인은 구형 칩용으로 남겨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주력 제품의 이전이 늦어지면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공급량 부족 상태를 겪으면서 인텔은 고성능 코어 칩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제온 상표를 단 28코어 칩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책임자인 아난드 스리밧차는 놀랄만한 사실로 발표를 시작했다. 지난 컴퓨텍스에서 발표한 28코어 칩을 W-3157X 제온이라고 부른 것이다. 4.3GHz 클럭 속도와 68개의 PCI 레인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코어 제품군이 아닌 것이다. 스리밧차는 12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가격이나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28코어 제온 W-3157X의 간추린 특징

게임용 9세대 X 시리즈 칩
더욱 놀라운 것은 역시 9세대 제품군으로 게임 PC용 X 시리즈를 발표한 것이다. 지난 해 인텔은 고성능 게임용으로 14코어부터 18코어의 X 시리즈 칩을 발표했다. 올해는 X 시리즈를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으로 내세웠는데, 인텔은 미국과 영국, 중국에만 1억 명의 크리에이터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리밧차는 발표 행사에서는 신형 X 시리즈는 언급하지 않았다. 세부 정보는 이후 진행된 비공개 행사에서 발표했는데, 기본 사양과 가격은 다음과 같다.



코어 i9-9980XE : 3.0GHz (4.4GHz turbo), 18코어 36쓰레드, 1,979달러
코어 i9-9960X : 3.1GHz(4.4GHz) 16코어 32쓰레드, 1,684달러
코어 i9-9940X : 3.3GHz (4.4GHz) 14코어 28쓰레드, 1,387달러
코어 i9-9920X : 3.5GHz (4.4GHz) 12코어 24쓰레드, 1,189달러
코어 i9-9900X : 3.5GHz (4.4GHz) 10코어 20쓰레드, 989달러
코어 i9-9820X : 3.3GHz (4.1GHz) 10코어 20쓰레드, 889달러
코어 i7-9800X : 3.8GHz (4.4GHz) 8코어 16쓰레드, 589달러

인텔은 이들 프로세서가 어떤 아키텍처를 사용하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스카이레이크X 데스크톱 프로세서로 잘 알려진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출시 예정이다.

9세대 X 시리즈의 예상 성능

주류 PC용 9세대 K 시리즈 코어 칩
가장 많은 사람이 기대한 것은 역시 주류 데스크톱용 CPU이다. 인텔은 최초의 9세대 칩으로 코어 i9-9900K를 소개했다. 인텔 최초의 범용 시장용 5GHz 칩으로, 8코어 16쓰레드를 자랑한다. STIM(Solder Thermal Interface Material)을 적용해 추가 오버클러킹을 위한 여지도 남겼다.

성능을 시연해 보이기 위해 인텔은 코어 i9-9900K를 두 대의 가상머신에 설치해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기도 했다. 스리밧차는 “코어 i9-9900K는 동시대 세계 최고의 게임용 프로세서”라고 강조했다.

주류 데스크톱용 9세대 K 시리즈의 주요 사양

보안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9세대 프로세서에는 멜트다운 취약점의 해결책이 기본 적용되어 있다. 인텔이 발표한 9세대 K 시리즈 제품은 3가지이다.

- 코어 i9-9900K : 8코어 16쓰레드, 3.6GHz (5.0GHz), 488달러
- 코어 i7-9700K : 8코어 8쓰레드, 3.6GHz (4.9GHz), 374달러
- 코어 i5-9600K : 6코어 6쓰레드, 3.7GHz (4.6GHz), 262달러

현재 코어 i9-9900K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에이서 프리데이터나 에이수스 ROG, HP 오멘, 델 에일리언웨어 등의 게임용 제품군도 K 시리즈 칩을 사용할 예정이다.

신형 Z390 칩셋
9세대 칩이 기존 300 시리즈 칩셋과 호환되지만, 인텔은 6개의 2세대 USB 3.1 연결을 지원하는 Z390 칩셋도 발표했다. 최대 24개의 PCIe 레인을 지원하며, 초기 유출 정보에 의하면 썬더볼트 3도 지원한다. Z390은 또한 인텔의 자체 802.11ac 와이파이 MAC을 지원한다. 인텔은 지난 4월 일부 7세대 데스크톱 CPU를 출시하면서 자체 무선 접속 기술을 권장하기 시작했다.  editor@itworld.co.kr

2018.10.10

“하이퍼 쓰레딩은 게임용”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 발표…게임용 X 시리즈에만 탑재

Mark Hachman | PCWorld
인텔의 9세대 코어 데스크톱 칩을 발표했다. 주목할만한 것은 주류 PC용 프로세서에는 코어 i9-9900K를 제외하고는 기본 기능 목록에서 빠진 하이퍼 쓰레딩이다. 이제 하이퍼 쓰레딩은 X 시리즈 프로세서용으로 남겨졌는데, 게이머를 위한 제품군인 X 시리즈는 8코어 16쓰레드부터 최대 18코어 36쓰레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589달러부터 1.979달러이다.

인텔 9세대 코어 i9의 패키지

발표 행사에서 공개한 제품은 488달러짜리 코어 i9-9900K 한 제품뿐이다. 이후 코어 i7과 i5 제품군에서 각각 한 제품을 비공개로 발표했다.

이번 인텔 발표는 놀라움과 당혹감을 함께 안겨줬다. X 시리즈 칩의 발표도 그렇지만, 28코어 칩은 제온 제품군에만 있다. 하이퍼 쓰레딩도 분명하지 않다. 인텔은 9세대 제품군 중 코어 i9-9900K만 공개했지만, 왜 이 제품에만 하이퍼 쓰레딩 기능이 탑재됐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자세한 발표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자.

하이퍼 쓰레딩에 도박을 거는 인텔
물론 하이퍼 쓰레딩은 2002년 펜티엄 4 이래 인텔 프로세서의 핵심 요소 중 하나였다. 클럭 속도가 4~5GHz의 한계점에 이르면서 병렬화는 프로세서 성능을 높이는 주된 요소가 됐다. 보통 쓰레드 추가를 지원하고 그 다음 단계로 물리 코어를 추가했다.

경쟁자인 AMD는 멀티코어를 라이젠 성공의 핵심으로 만들었고, 무려 32코어 64쓰레드를 자랑하는 2세대 쓰레드리퍼가 이미 출시된 상태이다. 하지만 게임 개발사는 멀티코어와 멀티쓰레드에 한발 늦게 대응하는 경향이 강해 이들 멀티코어 멀티쓰레드 프로세서는 비디오 편집이나 렌더링용으로 사랑 받고 있다.

또 다른 요인은 인텔의 자체 공정 문제이다. 물론 이번에 발표된 신형 칩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10나노 세대의 제품은 아니다. 이번에 발표한 커피레이크 R(Coffee Lake Refresh)는 여전히 14나노 공정으로 생산하는데, 인텔은 이를 14나노++ 공정 기술이라고 보른다.

인텔은 10나노 생산 시설은 신형 캐논 레이크 프로세서용으로 사용하고, 14나노 생산라인은 구형 칩용으로 남겨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주력 제품의 이전이 늦어지면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공급량 부족 상태를 겪으면서 인텔은 고성능 코어 칩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제온 상표를 단 28코어 칩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책임자인 아난드 스리밧차는 놀랄만한 사실로 발표를 시작했다. 지난 컴퓨텍스에서 발표한 28코어 칩을 W-3157X 제온이라고 부른 것이다. 4.3GHz 클럭 속도와 68개의 PCI 레인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코어 제품군이 아닌 것이다. 스리밧차는 12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가격이나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28코어 제온 W-3157X의 간추린 특징

게임용 9세대 X 시리즈 칩
더욱 놀라운 것은 역시 9세대 제품군으로 게임 PC용 X 시리즈를 발표한 것이다. 지난 해 인텔은 고성능 게임용으로 14코어부터 18코어의 X 시리즈 칩을 발표했다. 올해는 X 시리즈를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으로 내세웠는데, 인텔은 미국과 영국, 중국에만 1억 명의 크리에이터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리밧차는 발표 행사에서는 신형 X 시리즈는 언급하지 않았다. 세부 정보는 이후 진행된 비공개 행사에서 발표했는데, 기본 사양과 가격은 다음과 같다.



코어 i9-9980XE : 3.0GHz (4.4GHz turbo), 18코어 36쓰레드, 1,979달러
코어 i9-9960X : 3.1GHz(4.4GHz) 16코어 32쓰레드, 1,684달러
코어 i9-9940X : 3.3GHz (4.4GHz) 14코어 28쓰레드, 1,387달러
코어 i9-9920X : 3.5GHz (4.4GHz) 12코어 24쓰레드, 1,189달러
코어 i9-9900X : 3.5GHz (4.4GHz) 10코어 20쓰레드, 989달러
코어 i9-9820X : 3.3GHz (4.1GHz) 10코어 20쓰레드, 889달러
코어 i7-9800X : 3.8GHz (4.4GHz) 8코어 16쓰레드, 589달러

인텔은 이들 프로세서가 어떤 아키텍처를 사용하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스카이레이크X 데스크톱 프로세서로 잘 알려진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출시 예정이다.

9세대 X 시리즈의 예상 성능

주류 PC용 9세대 K 시리즈 코어 칩
가장 많은 사람이 기대한 것은 역시 주류 데스크톱용 CPU이다. 인텔은 최초의 9세대 칩으로 코어 i9-9900K를 소개했다. 인텔 최초의 범용 시장용 5GHz 칩으로, 8코어 16쓰레드를 자랑한다. STIM(Solder Thermal Interface Material)을 적용해 추가 오버클러킹을 위한 여지도 남겼다.

성능을 시연해 보이기 위해 인텔은 코어 i9-9900K를 두 대의 가상머신에 설치해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기도 했다. 스리밧차는 “코어 i9-9900K는 동시대 세계 최고의 게임용 프로세서”라고 강조했다.

주류 데스크톱용 9세대 K 시리즈의 주요 사양

보안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9세대 프로세서에는 멜트다운 취약점의 해결책이 기본 적용되어 있다. 인텔이 발표한 9세대 K 시리즈 제품은 3가지이다.

- 코어 i9-9900K : 8코어 16쓰레드, 3.6GHz (5.0GHz), 488달러
- 코어 i7-9700K : 8코어 8쓰레드, 3.6GHz (4.9GHz), 374달러
- 코어 i5-9600K : 6코어 6쓰레드, 3.7GHz (4.6GHz), 262달러

현재 코어 i9-9900K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에이서 프리데이터나 에이수스 ROG, HP 오멘, 델 에일리언웨어 등의 게임용 제품군도 K 시리즈 칩을 사용할 예정이다.

신형 Z390 칩셋
9세대 칩이 기존 300 시리즈 칩셋과 호환되지만, 인텔은 6개의 2세대 USB 3.1 연결을 지원하는 Z390 칩셋도 발표했다. 최대 24개의 PCIe 레인을 지원하며, 초기 유출 정보에 의하면 썬더볼트 3도 지원한다. Z390은 또한 인텔의 자체 802.11ac 와이파이 MAC을 지원한다. 인텔은 지난 4월 일부 7세대 데스크톱 CPU를 출시하면서 자체 무선 접속 기술을 권장하기 시작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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