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9

HTC 바이브 프로, 무선 어댑터,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 공개

Hayden Dingman | PCWorld
2세대 가상현실 기기가 더욱 가까워졌다. 지난해 10월 오큘러스 산타 크루즈 프로토타입이 공개되고 이제 HTC도 바이브 프로라는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놨다. 무선 어댑터, 밸브 스팀VR 트래킹 등의 기능이 특징이다.

바이브 2.0
바이브 프로는 정확히 말해 바이브 2는 아니다. 똑같은 소프트웨어를 쓰기 때문이다. 그러나 속단은 하지 말 것. 분명 HTC는 큰 진전을 이루어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변화는 전면이 선명한 파란색으로 마감됐다는 것이다. 향후 검은색 버전도 출시되기를 바란다.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이 기본적으로 바이브 프로에 포함돼 있다. 놀라운 변화는 아닌 것이, 지난해 리뷰에서 다뤘듯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을 장착한 바이브에서 하나의 통일된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다. 바이브에 기본 제공되는 밴드보다 더 강하고 조정하기 쉽다. 뒷면 바퀴를 한 방향으로 돌리면 끈을 조이거나 느슨하게 만들 수 있다. 충분히 튼튼할 정도로 잘 고정되어 기본 제품처럼 얼굴 위에서 움직이지 않고 잘 밀착된다.

이름 그대로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에는 내장형 헤드폰도 포함돼 있다. 이 기능은 오큘러스 리프트에서 차용한 것이지만 큰 불만은 없다. 불투명한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헤드폰이 어디 있는지 찾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예상대로 바이브 프로에도 내장형 헤드폰이 장착돼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바이브 프로에서 크게 개선된 해상도다. 오리지널 바이브는 2,160x1,200 해상도였지만, 바이브 프로는 2,880x1,600 해상도다.

4K 화질에는 못 미치지만, 더 가깝고 선명한 영상이 보일 것이다. HTC는 총 픽셀 수가 78%까지 증가헀다고 발표했다. 당연히 텍스트 표현 품질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필자의 기존 HTC 바이브 경험에 의하면, 텍스트는 현재 VR 헤드셋이 가장 재현에 고전하는 부분이며 VR로 데스크톱을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 부분이다.

작은 변화도 있는데, 바이브의 전면 단일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되어 한쌍으로 늘어났다. 전적으로 게임 목적이기는 하다. 지난해 발표된 윈도우 MR 헤드셋과는 달리 움직임 추적에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팀VR 트래킹 2.0
그래서 스팀VR 트래킹 2.0이 필요하다. HTC는 기본 베이스 스테이션의 사진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더 작고 신뢰도가 높아졌으며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필자의 방 벽에 고정한 커다란 두 개의 상자를 떠올릴 때,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트래킹 2.0 시스템은 기존 라이트하우스보다 더 넓은 영역을 커버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실감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라이트하우스는 2개의 베이스 스테이션을 쓰는데 최대 5M 거리에 배치하는 것이 권장된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킹을 시도했다.

트래킹 2.0 시스템에서는 베이스 스테이션이 4개로 늘어나고, 커버 영역도 100평방미터로 늘어났다. 가정 환경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면적이기는 해도 의미가 있다.

바이브 무선 어댑터
큰 면적의 게임 스테이션을 구현하기가 편리해진 또 하나의 이유로 무선 어댑터를 들 수 있다. 지난해 E3에서 즉석 리뷰를 했기 때문에 깜짝 놀랄 만한 변화는 아니지만, 인텔의 와이기그 기술활용과 실제 어댑터 설계를 전시했다. 다음과 같은 모양이다.

바이브 무선 어댑터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결론
무선 어댑터 출시일은 정확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소식이다. 트래킹 2.0도 올해 말에야 구현될 것이고, 바이브 프로는 가격이나 출시일에 대한 세부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발매일이야말로 HTC가 안은 가장 큰 미스터리다. 오리지널 HTC 바이브는 앞으로도 계속 판매될 것이고, HTC는 바이브 프로가 이전 버전을 대체할 것인지, 상위 버전으로 공개될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답이 어느 쪽이든 가상현실 분야에서는 두 번째 물결이 진행되고 있다. 부정적인 견해도 많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한 세대 더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니라 하더라도 낙천주의자의 눈에는 모두 반가운 변화로 보일 뿐이다. editor@itworld.co.kr  


2018.01.09

HTC 바이브 프로, 무선 어댑터,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 공개

Hayden Dingman | PCWorld
2세대 가상현실 기기가 더욱 가까워졌다. 지난해 10월 오큘러스 산타 크루즈 프로토타입이 공개되고 이제 HTC도 바이브 프로라는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놨다. 무선 어댑터, 밸브 스팀VR 트래킹 등의 기능이 특징이다.

바이브 2.0
바이브 프로는 정확히 말해 바이브 2는 아니다. 똑같은 소프트웨어를 쓰기 때문이다. 그러나 속단은 하지 말 것. 분명 HTC는 큰 진전을 이루어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변화는 전면이 선명한 파란색으로 마감됐다는 것이다. 향후 검은색 버전도 출시되기를 바란다.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이 기본적으로 바이브 프로에 포함돼 있다. 놀라운 변화는 아닌 것이, 지난해 리뷰에서 다뤘듯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을 장착한 바이브에서 하나의 통일된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다. 바이브에 기본 제공되는 밴드보다 더 강하고 조정하기 쉽다. 뒷면 바퀴를 한 방향으로 돌리면 끈을 조이거나 느슨하게 만들 수 있다. 충분히 튼튼할 정도로 잘 고정되어 기본 제품처럼 얼굴 위에서 움직이지 않고 잘 밀착된다.

이름 그대로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에는 내장형 헤드폰도 포함돼 있다. 이 기능은 오큘러스 리프트에서 차용한 것이지만 큰 불만은 없다. 불투명한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헤드폰이 어디 있는지 찾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예상대로 바이브 프로에도 내장형 헤드폰이 장착돼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바이브 프로에서 크게 개선된 해상도다. 오리지널 바이브는 2,160x1,200 해상도였지만, 바이브 프로는 2,880x1,600 해상도다.

4K 화질에는 못 미치지만, 더 가깝고 선명한 영상이 보일 것이다. HTC는 총 픽셀 수가 78%까지 증가헀다고 발표했다. 당연히 텍스트 표현 품질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필자의 기존 HTC 바이브 경험에 의하면, 텍스트는 현재 VR 헤드셋이 가장 재현에 고전하는 부분이며 VR로 데스크톱을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 부분이다.

작은 변화도 있는데, 바이브의 전면 단일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되어 한쌍으로 늘어났다. 전적으로 게임 목적이기는 하다. 지난해 발표된 윈도우 MR 헤드셋과는 달리 움직임 추적에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팀VR 트래킹 2.0
그래서 스팀VR 트래킹 2.0이 필요하다. HTC는 기본 베이스 스테이션의 사진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더 작고 신뢰도가 높아졌으며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필자의 방 벽에 고정한 커다란 두 개의 상자를 떠올릴 때,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트래킹 2.0 시스템은 기존 라이트하우스보다 더 넓은 영역을 커버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실감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라이트하우스는 2개의 베이스 스테이션을 쓰는데 최대 5M 거리에 배치하는 것이 권장된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킹을 시도했다.

트래킹 2.0 시스템에서는 베이스 스테이션이 4개로 늘어나고, 커버 영역도 100평방미터로 늘어났다. 가정 환경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면적이기는 해도 의미가 있다.

바이브 무선 어댑터
큰 면적의 게임 스테이션을 구현하기가 편리해진 또 하나의 이유로 무선 어댑터를 들 수 있다. 지난해 E3에서 즉석 리뷰를 했기 때문에 깜짝 놀랄 만한 변화는 아니지만, 인텔의 와이기그 기술활용과 실제 어댑터 설계를 전시했다. 다음과 같은 모양이다.

바이브 무선 어댑터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결론
무선 어댑터 출시일은 정확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소식이다. 트래킹 2.0도 올해 말에야 구현될 것이고, 바이브 프로는 가격이나 출시일에 대한 세부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발매일이야말로 HTC가 안은 가장 큰 미스터리다. 오리지널 HTC 바이브는 앞으로도 계속 판매될 것이고, HTC는 바이브 프로가 이전 버전을 대체할 것인지, 상위 버전으로 공개될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답이 어느 쪽이든 가상현실 분야에서는 두 번째 물결이 진행되고 있다. 부정적인 견해도 많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한 세대 더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니라 하더라도 낙천주의자의 눈에는 모두 반가운 변화로 보일 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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