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6

“HTC 바이브 vs. 오큘러스 리프트 vs. 윈도우 MR” 차이점 완벽 분석

Jared Newman | PCWorld
이미 HTC 바이브(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가 출시되었다. 그러나 오는 10월 17일 이후에는 최고의 PC용 가상 현실 헤드셋 자리를 놓고 펼쳐질 ‘전투’의 양상이 한층 더 복잡해질 전망이다. 마이크소프트와 파트너들이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Fall Creators Update)와 함께 윈도우 MR(Mixed Reality, 혼합 현실) 헤드셋을 출시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윈도우 MR은 PC와 연결된 헤드셋을 구동 시키는 또 다른 가상 현실 플랫폼이다.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로 기존 솔루션과 중복된 부분이 많고, 하드웨어도 유사하다. 또 방 크기의 가상 세계를 대상으로 한 ‘플레이’라는 개념도 비슷하다.

그러나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사이에 기술적, 철학적 차이점이 존재하듯, 윈도우 MR도 몇몇 중요한 부분이 경쟁 제품과 다를 전망이다. 예를 들어,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더 낮다. 생태계에는 바이브나 오큘러스로 이용할 수 없는 독점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그 이름이 시사하듯, 단순한 몰입 환경의 관문을 넘어 더 폭 넓은 증강 현실 애플리케이션을 전달할 전망이다.

지금부터 가능한 알기 쉽게 HTC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윈도우 MR 헤드셋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설명하겠다.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윈도우 MR: 구성품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는 원래 하드웨어에 큰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두 헤드셋 가격이 인하되고, 오큘러스에 더 많은 센서와 터치 컨트롤러가 추가되면서 많이 비슷해졌다.

오큘러스 리프트 vs. HTC 바이브

499달러인 오큘러스 리프트 플러스 번들은 헤드셋, 한 쌍의 움직임 추적 컨트롤러, 한 쌍의 데스크톱 IR LED 추적 센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가로 1.5미터, 세로 1.5미터 공간을 추적한다. 59달러를 추가 지불하고 3 번째 센서를 구입할 수 있다. 방 뒤쪽에 비치하면, 추적 공간이 가로, 세로 2.4미터로 확대되는 센서이다. 또 리프트에는 헤드폰이 통합되어 있어 편리하다.

599달러인 HTC 바이브는 헤드셋, 한 쌍의 손 추적 컨트롤러, 한 쌍의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스 스테이션은 리프트 센서처럼 책상 위에 올려 놓는 방식이 아니다. 방의 반대편 구석에 위치시킨다. 그러면 가로, 세로 4.5미터의 플레이 큰 플레이 공간이 만들어진다. 불행히 바이브에는 헤드폰이 통합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100달러를 내고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Deluxe Audio Strap)을 구입할 수 있다. 또는 별도로 게임 헤드셋을 구입하면 된다.

윈도우 MR은 벤더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다. 에이서(Acer)는 헤드셋은 299달러, 한 쌍의 컨트롤러는 추가 100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HP는 현재 ‘개발자 에디션’ 헤드셋을 32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델 헤드셋 가격은 349달러이다. 여기에 100달러를 내고 컨트롤러를 구입해야 한다.더 버지(The Verge) 보도에 따르면, 에이수스(Asus)는 내년 봄에 535달러에 헤드셋을 판매할 예정이다.

그러나 윈도우 MR 헤드셋에는 바이브나 리프트와 다르게 트래킹 스테이션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은 컨트롤러의 위치 추적에 헤드셋에 장착된 카메라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는 가격을 낮춰주고, 셋업을 할 때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또 이론적으로 더 많은 공간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그러나 단점이 있다. 보지 않고 물체를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윈도 MR 시스템에는 헤드폰이 통합되어 있지 않다.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윈도우 MR: VR 기술 사양
VR 품질의 경우, 각 플랫폼마다 강점과 약점을 갖고 있다.

구형 오큘러스 리프트 프로토타입

바이브와 리프트의 해상도는 모두 1080x1020(왼쪽 눈과 오른쪽 눈 각각)이고, 현재 공개된 윈도우 MR 헤드셋은 이보다 선명한 1440x1440이다. 해상도가 높을 수록 이미지의 각 픽셀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이는 얼굴에 아주 가깝게 위치한 디스플레이의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이다.

재생률은 바이브와 리프트가 90Hz, 윈도우 MR 헤드셋이 90Hz로 같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일부 헤드셋은 (사용자 PC가 더 높은 프레임율을 처리할 수 있는 경우)6OHz를 지원한다 (잠시 후 더 자세히 설명). 재생률이 높아야 사용자가 VR을 사용하면서 어지러움 때문에 고생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의 시야각은 약 110도이다. 윈도우 MR은 헤드셋마다 시야각이 다르다. HP와 에이서 제품은 95도이고, 델 바이저(Visor)는 (제품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110도이다.

중요한 차이점은 또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는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반면 현재 공개된 윈도우 MR 헤드셋에는 ‘모션 블러’에 더 취약한 LC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윈도우 MR: PC 시스템 요구사항
호환 PC가 있어야 이들 VR 헤드셋을 이용할 수 있다.



바이브와 HTC의 권장되는 시스템 요구사항은 인텔 코어 i5-4590이나 AMD FX 8350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X1060이나 AMD 라데온 RX 480 그래픽 카드, RAM 4GB 이상, USB 2.0 포트 1개, HDMI 1.4 포트나 DisplayPort 1.2 포트 1개이다. AMD 라이젠 3, 5, 7 프로세서는 모두 권장되는 시스템 요구사항을 만족한다.

오큘러스의 프로세서 최소 사양이 조금 더 높다. 이 회사의 비동기 스페이스워프(Asynchronous Spacewarp) 기술 때문이다. 리프트의 경우 CPU는 인텔 i3-6100, AMD 라이젠 3 1200, FX-4350 이상, GPU는 엔비디아 GTX 1050 Ti이나 AMD 라데온 RX 470 이상을 요구한다. 다른 구성 요소의 사양은 더 높다. RAM 8GB 이상, USB 3.0 포트 1개, USB 2.0 포트 2개 이상을 요구한다. 비디오 출력은 HDMI 1.3 이상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최소 요구사항이다. PC기반 VR은 CPU와 GPU성능이 높을 수록 사용자 경험도 향상된다. 더 강력한 그래픽 카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게임들이 요구하는 그래픽 성능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 MR의 PC 요구사항은 조금 복잡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플랫폼을 둘로 나눴기 때문이다.

 에이서의 MR 개발자 에디션 헤드셋

스탠다드 버전에는 인텔 코어 i5-7200U, HDMI 1.4 또는 DisplayPort 1.2 이상, 인텔 HD 620 그래픽이 필요하다. 그러나 통합 그래픽 카드의 경우 프레임률이 60Hz로 제한된다. ‘어지러움’에 취약하다는 의미이다. 또한 고성능이 필요한 VR 게임은 즐기지 못할 확률이 높다. VR 기반의 생산성 앱, 엔터테인먼트 앱에 만족해야 할지 모른다.

윈도우 MR에는 ‘울트라’ 버전이 있다. HTC 바이브 및 오큘러스 리프트와 동일한 90Hz 프레임률을 지원한다. 또한 시스템 요구사항도 비슷하다. 인텔 코어 i5-4590이나 AMD 라이젠 5 1400, 엔비디아 GTX 960/1050이나 AMD RX 460 이상, HDMI 2.0이나 DisplayPort 1.2 이상이 필요하다. 두 버전 모두 RAM은 DDR3 8GB 이상, USB 3.0 포트(타입 A 또는 타입 C) 1개 이상을 요구한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윈도우 MR은 윈도우 10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HTC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는 아직까지 윈도 7 이상, 윈도우 8.1 이상을 각각 지원한다.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윈도우 MR: 소프트웨어
VR 성능, 피드, 사양이 제 역할을 하려면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공식적으로’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내용은 간단하다. HTC 바이브는 밸브의 스팀VR 플랫폼을 지원한다. 그리고 오큘러스 리프트는 오큘러스 홈(Oculus Home) 스토어프론트를 사용한다. 윈도우 MR의 경우 윈도우 10 윈도우 스토어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공식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비공식적으로는 조금 복잡하다.

오큘러스 홈은 리프트의 게임과 앱의 공식 소스이지만, 유일한 것은 아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사용자는 스팀VR 카탈로그를 완전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오큘러스 ‘기본 콘텐츠’를 넘어 스팀VR의 오디오쉴드(AudioShield) 및 더 랩(The Lab)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큘러스 홈의 설정 메뉴에서 “알려지지 않은 소스(Unknown Souces)”에 표시를 해야 한다.

HTC 바이브 사용자는 오큘러스 홈에서 론 에코(Lone Echo)와 럭키 테일(Lucky’s Tale) 같은 독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 더 번거로운 일을 해야 한다. 서드파티 도구인 리바이브(Revive)를 설치해야 한다. 감사하게도, 오큘러스가 ‘사장’시키지 않기로 결정한 도구이다.

윈도우 MR 현실 헤드셋 또한 스팀VR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출시 즉시 지원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윈도우 스토어의 독점 소프트웨어들을 바이브나 리프트 헤드셋에서는 사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343 인더스트리스(343 Industries)가 개발하고 있는 헤일로 VR(Halo VR) 등을 경험하려면, 이를 지원하는 윈도우 MR 헤드셋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아래는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이다.



3종의 플랫폼 스토어가 모두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일부 독점 콘텐츠를 제외하면(일부는 일정 기간만 독점), 스팀 VR과 오큘러스 홈 모두에 중복된 소프트웨어가 많다. 윈도우 MR VR이 출시된 후, 윈도우 스토어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윈도우 MR: 기타
‘와일드 카드’가 하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은 ‘혼합 현실’ 기술이라는 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단순히 가상 현실만 지원하지 않는다. 실제 환경에 홀로그래픽 이미지를 구현하는 증강 현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 시기는 불확실하다. 1세대 MR 헤드셋은 VR만 지원할 전망이다. 따라서 VR 이상을 기대하고 헤드셋을 구입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이번 비교 리뷰는 각 헤드셋을 자세히 리뷰한 내용과 차이가 있다. 각 헤드셋의 특징을 알기 위해 HTC 바이브 및 오큘러스 리프트를 자세히 리뷰한 내용을 읽어볼 것을 권장한다. 덧붙이면, 우리는 ‘방을 가득 채우는 경험’을 선물하는 바이브를 좋아한다. 윈도우 MR은 10월 17일 출시 이후 더 자세히 리뷰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

2017.09.26

“HTC 바이브 vs. 오큘러스 리프트 vs. 윈도우 MR” 차이점 완벽 분석

Jared Newman | PCWorld
이미 HTC 바이브(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가 출시되었다. 그러나 오는 10월 17일 이후에는 최고의 PC용 가상 현실 헤드셋 자리를 놓고 펼쳐질 ‘전투’의 양상이 한층 더 복잡해질 전망이다. 마이크소프트와 파트너들이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Fall Creators Update)와 함께 윈도우 MR(Mixed Reality, 혼합 현실) 헤드셋을 출시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윈도우 MR은 PC와 연결된 헤드셋을 구동 시키는 또 다른 가상 현실 플랫폼이다.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로 기존 솔루션과 중복된 부분이 많고, 하드웨어도 유사하다. 또 방 크기의 가상 세계를 대상으로 한 ‘플레이’라는 개념도 비슷하다.

그러나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사이에 기술적, 철학적 차이점이 존재하듯, 윈도우 MR도 몇몇 중요한 부분이 경쟁 제품과 다를 전망이다. 예를 들어,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더 낮다. 생태계에는 바이브나 오큘러스로 이용할 수 없는 독점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그 이름이 시사하듯, 단순한 몰입 환경의 관문을 넘어 더 폭 넓은 증강 현실 애플리케이션을 전달할 전망이다.

지금부터 가능한 알기 쉽게 HTC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윈도우 MR 헤드셋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설명하겠다.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윈도우 MR: 구성품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는 원래 하드웨어에 큰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두 헤드셋 가격이 인하되고, 오큘러스에 더 많은 센서와 터치 컨트롤러가 추가되면서 많이 비슷해졌다.

오큘러스 리프트 vs. HTC 바이브

499달러인 오큘러스 리프트 플러스 번들은 헤드셋, 한 쌍의 움직임 추적 컨트롤러, 한 쌍의 데스크톱 IR LED 추적 센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가로 1.5미터, 세로 1.5미터 공간을 추적한다. 59달러를 추가 지불하고 3 번째 센서를 구입할 수 있다. 방 뒤쪽에 비치하면, 추적 공간이 가로, 세로 2.4미터로 확대되는 센서이다. 또 리프트에는 헤드폰이 통합되어 있어 편리하다.

599달러인 HTC 바이브는 헤드셋, 한 쌍의 손 추적 컨트롤러, 한 쌍의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스 스테이션은 리프트 센서처럼 책상 위에 올려 놓는 방식이 아니다. 방의 반대편 구석에 위치시킨다. 그러면 가로, 세로 4.5미터의 플레이 큰 플레이 공간이 만들어진다. 불행히 바이브에는 헤드폰이 통합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100달러를 내고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Deluxe Audio Strap)을 구입할 수 있다. 또는 별도로 게임 헤드셋을 구입하면 된다.

윈도우 MR은 벤더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다. 에이서(Acer)는 헤드셋은 299달러, 한 쌍의 컨트롤러는 추가 100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HP는 현재 ‘개발자 에디션’ 헤드셋을 32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델 헤드셋 가격은 349달러이다. 여기에 100달러를 내고 컨트롤러를 구입해야 한다.더 버지(The Verge) 보도에 따르면, 에이수스(Asus)는 내년 봄에 535달러에 헤드셋을 판매할 예정이다.

그러나 윈도우 MR 헤드셋에는 바이브나 리프트와 다르게 트래킹 스테이션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은 컨트롤러의 위치 추적에 헤드셋에 장착된 카메라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는 가격을 낮춰주고, 셋업을 할 때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또 이론적으로 더 많은 공간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그러나 단점이 있다. 보지 않고 물체를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윈도 MR 시스템에는 헤드폰이 통합되어 있지 않다.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윈도우 MR: VR 기술 사양
VR 품질의 경우, 각 플랫폼마다 강점과 약점을 갖고 있다.

구형 오큘러스 리프트 프로토타입

바이브와 리프트의 해상도는 모두 1080x1020(왼쪽 눈과 오른쪽 눈 각각)이고, 현재 공개된 윈도우 MR 헤드셋은 이보다 선명한 1440x1440이다. 해상도가 높을 수록 이미지의 각 픽셀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이는 얼굴에 아주 가깝게 위치한 디스플레이의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이다.

재생률은 바이브와 리프트가 90Hz, 윈도우 MR 헤드셋이 90Hz로 같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일부 헤드셋은 (사용자 PC가 더 높은 프레임율을 처리할 수 있는 경우)6OHz를 지원한다 (잠시 후 더 자세히 설명). 재생률이 높아야 사용자가 VR을 사용하면서 어지러움 때문에 고생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의 시야각은 약 110도이다. 윈도우 MR은 헤드셋마다 시야각이 다르다. HP와 에이서 제품은 95도이고, 델 바이저(Visor)는 (제품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110도이다.

중요한 차이점은 또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는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반면 현재 공개된 윈도우 MR 헤드셋에는 ‘모션 블러’에 더 취약한 LC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윈도우 MR: PC 시스템 요구사항
호환 PC가 있어야 이들 VR 헤드셋을 이용할 수 있다.



바이브와 HTC의 권장되는 시스템 요구사항은 인텔 코어 i5-4590이나 AMD FX 8350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X1060이나 AMD 라데온 RX 480 그래픽 카드, RAM 4GB 이상, USB 2.0 포트 1개, HDMI 1.4 포트나 DisplayPort 1.2 포트 1개이다. AMD 라이젠 3, 5, 7 프로세서는 모두 권장되는 시스템 요구사항을 만족한다.

오큘러스의 프로세서 최소 사양이 조금 더 높다. 이 회사의 비동기 스페이스워프(Asynchronous Spacewarp) 기술 때문이다. 리프트의 경우 CPU는 인텔 i3-6100, AMD 라이젠 3 1200, FX-4350 이상, GPU는 엔비디아 GTX 1050 Ti이나 AMD 라데온 RX 470 이상을 요구한다. 다른 구성 요소의 사양은 더 높다. RAM 8GB 이상, USB 3.0 포트 1개, USB 2.0 포트 2개 이상을 요구한다. 비디오 출력은 HDMI 1.3 이상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최소 요구사항이다. PC기반 VR은 CPU와 GPU성능이 높을 수록 사용자 경험도 향상된다. 더 강력한 그래픽 카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게임들이 요구하는 그래픽 성능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 MR의 PC 요구사항은 조금 복잡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플랫폼을 둘로 나눴기 때문이다.

 에이서의 MR 개발자 에디션 헤드셋

스탠다드 버전에는 인텔 코어 i5-7200U, HDMI 1.4 또는 DisplayPort 1.2 이상, 인텔 HD 620 그래픽이 필요하다. 그러나 통합 그래픽 카드의 경우 프레임률이 60Hz로 제한된다. ‘어지러움’에 취약하다는 의미이다. 또한 고성능이 필요한 VR 게임은 즐기지 못할 확률이 높다. VR 기반의 생산성 앱, 엔터테인먼트 앱에 만족해야 할지 모른다.

윈도우 MR에는 ‘울트라’ 버전이 있다. HTC 바이브 및 오큘러스 리프트와 동일한 90Hz 프레임률을 지원한다. 또한 시스템 요구사항도 비슷하다. 인텔 코어 i5-4590이나 AMD 라이젠 5 1400, 엔비디아 GTX 960/1050이나 AMD RX 460 이상, HDMI 2.0이나 DisplayPort 1.2 이상이 필요하다. 두 버전 모두 RAM은 DDR3 8GB 이상, USB 3.0 포트(타입 A 또는 타입 C) 1개 이상을 요구한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윈도우 MR은 윈도우 10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HTC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는 아직까지 윈도 7 이상, 윈도우 8.1 이상을 각각 지원한다.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윈도우 MR: 소프트웨어
VR 성능, 피드, 사양이 제 역할을 하려면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공식적으로’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내용은 간단하다. HTC 바이브는 밸브의 스팀VR 플랫폼을 지원한다. 그리고 오큘러스 리프트는 오큘러스 홈(Oculus Home) 스토어프론트를 사용한다. 윈도우 MR의 경우 윈도우 10 윈도우 스토어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공식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비공식적으로는 조금 복잡하다.

오큘러스 홈은 리프트의 게임과 앱의 공식 소스이지만, 유일한 것은 아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사용자는 스팀VR 카탈로그를 완전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오큘러스 ‘기본 콘텐츠’를 넘어 스팀VR의 오디오쉴드(AudioShield) 및 더 랩(The Lab)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큘러스 홈의 설정 메뉴에서 “알려지지 않은 소스(Unknown Souces)”에 표시를 해야 한다.

HTC 바이브 사용자는 오큘러스 홈에서 론 에코(Lone Echo)와 럭키 테일(Lucky’s Tale) 같은 독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 더 번거로운 일을 해야 한다. 서드파티 도구인 리바이브(Revive)를 설치해야 한다. 감사하게도, 오큘러스가 ‘사장’시키지 않기로 결정한 도구이다.

윈도우 MR 현실 헤드셋 또한 스팀VR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출시 즉시 지원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윈도우 스토어의 독점 소프트웨어들을 바이브나 리프트 헤드셋에서는 사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343 인더스트리스(343 Industries)가 개발하고 있는 헤일로 VR(Halo VR) 등을 경험하려면, 이를 지원하는 윈도우 MR 헤드셋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아래는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이다.



3종의 플랫폼 스토어가 모두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일부 독점 콘텐츠를 제외하면(일부는 일정 기간만 독점), 스팀 VR과 오큘러스 홈 모두에 중복된 소프트웨어가 많다. 윈도우 MR VR이 출시된 후, 윈도우 스토어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윈도우 MR: 기타
‘와일드 카드’가 하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은 ‘혼합 현실’ 기술이라는 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단순히 가상 현실만 지원하지 않는다. 실제 환경에 홀로그래픽 이미지를 구현하는 증강 현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 시기는 불확실하다. 1세대 MR 헤드셋은 VR만 지원할 전망이다. 따라서 VR 이상을 기대하고 헤드셋을 구입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이번 비교 리뷰는 각 헤드셋을 자세히 리뷰한 내용과 차이가 있다. 각 헤드셋의 특징을 알기 위해 HTC 바이브 및 오큘러스 리프트를 자세히 리뷰한 내용을 읽어볼 것을 권장한다. 덧붙이면, 우리는 ‘방을 가득 채우는 경험’을 선물하는 바이브를 좋아한다. 윈도우 MR은 10월 17일 출시 이후 더 자세히 리뷰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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