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입문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Dan Gookin | Greenbot 2014.03.31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컴퓨터가 아니고, 안드로이드 폰도 컴퓨터가 아니다. 물론, 기술적으로는 컴퓨터지만 그렇게 따지면 전자레인지도 컴퓨터다. 많은 사용자들이 스스로를 컴퓨터를 다루는 데 있어 능숙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는 컴퓨터와 다른, 독자적인 방식으로 작동한다. 여기 소개하는 7가지 기본 항목을 숙지하면 새로 구입한 안드로이드 기기를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는 사용자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
물론 스마트폰의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시도'할 수는 있다. 설정 앱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명령이 숨어 있다. ‘휴대폰 정보’를 선택한 다음 시스템 업데이트 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선택해 업데이트 확인을 누르면 된다. 그러나 보통 이 명령은 실제로 뭔가 유용한 작업을 실행하지는 않는다. 명령을 실행했을 때 이 기능이 실제 작동한다면, 그저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컴퓨터와 달리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업데이트에 대해 할 일이 없다. 업데이트는 폰/태블릿 제조업체 또는 이동통신업체가 알아서 처리한다. 지금까지의 통계로 보면 업데이트는 드문드문 실행된다. 앱은 항상 업데이트되고 알림 아이콘도 표시되지만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사용자의 통제를 벗어난 곳에서 이루어진다.

앱은 스스로 종료된다
처음 안드로이드를 접한 사용자들은 앱에 종료 또는 닫기 명령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앱을 종료하는 대신 홈 아이콘을 탭하거나 최근 앱 목록에서 다른 앱으로 전환하게 된다. 앱을 도대체 어떻게 종료해야 하냐고? 답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앱을 종료할 일이 없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앱을 알아서 관리해 준다. 일정한 시간 동안 앱을 방치하거나 다른 앱이 더 많은 리소스를 요청하는 경우 운영체제에서 이전 앱을 중지한다. 너무 많은 앱을 실행한 것은 아닌지, 메모리가 부족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꼭 직접 앱을 종료하고 싶다면 방법은 있다. 홈 버튼을 두 번 탭한 다음 최근 앱 화면이 나타나면(위 참조) 앱을 옆으로 밀어 종료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핵심은 공유
컴퓨터에서는 프로그램을 시작한 다음 작업하거나 첨부할 파일을 선택한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저장하거나 보낼 항목을 본 다음 공유 아이콘을 터치해서 공유한다.

예를 들어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려면 먼저 사진을 볼 수 있는 앱을 연다. 공유 아이콘을 탭한 다음 사진을 보내거나 편집하거나 저장할 앱을 선택한다. 그 앱을 사용해서 사진을 이메일 첨부 파일로 전송하는 등의 원하는 작업을 마무리하면 된다. 인쇄도 마찬가지 방식에 따른다. 사진을 본 다음 인쇄에 사용할 앱을 선택한다.

"공유"라고 해서 항상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비디오를 클라우드 저장 앱과 공유해서 보관하거나, 웹 페이지를 포켓(Pocket)과 같은 오프라인 읽기 앱과 공유해 저장해둘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 받기

앱(영화/TV, 음악, 책/잡지도 마찬가지)은 플레이 스토어 앱을 사용해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받는다. 물론 "사이드로딩"이나 아마존 앱스토어를 이용하는 등 다른 방법도 있지만 처음 입문한 사람이라면 구글 스토어만 이용하는 편이 가장 좋다.

원하는 앱을 분류별로 찾거나 검색한 후 무료 앱을 선택하거나 유료 앱을 구매한다. 그러면 앱이 다운로드되어 폰 또는 태블릿에 설치된다. 삭제하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앱은 계정에 연계되므로 나중에 다시 받을 때는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가장 좋은 점은 어떤 컴퓨터에서든 구글 플레이 웹 사이트를 이용해 쇼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노트북에서도 폰과 동일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앱을 구입할 수 있고, 몇 초 내에 폰으로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플래시는 잊어라
인터넷은 플래시 기반 웹 페이지, 또는 플래시를 풍성하게 사용하는 사이트들로 넘쳐난다. 플래시는 재미있고 유용하기도 하지만 컴퓨터에서만 접근이 가능한 요소다. 안드로이드 폰 또는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의 경우 웹 플래시를 비활성화한다. 이 제약을 우회해서 활성화할 방법도 없다. 플래시 사이트를 보여준다고 광고하는 브라우저 앱을 써봐도 대부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다만 유튜브나 훌루 플러스 앱과 같은 특정 앱을 통해 웹의 플래시 콘텐트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는 플래시 기반 사이트를 보려고 노력해봤자 헛수고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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