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위협에서 가장 흔한 유형은 '악성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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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목 :
2023 피싱 위협 보고서
자료 출처 :
Cloudfl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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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8월 16일
글로벌 트렌드 / 보안

“피싱은 여전히 가장 지배적인 인터넷 범죄” 클라우드플레어 2023 피싱 위협 보고서

편집부 | ITWorld 2023.08.17
클라우드플레어가 2023 피싱 위협(Phishing Threats)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피싱은 여전히 가장 지배적이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범죄로, 주요 원인은 이메일의 보편화와 인적 오류로 인한 보안 위협에 노출로 나타났다.

오늘날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로 인한 손실은 무려 500억 달러(한화 약 67조 원)에 달하는 반면, 피싱 공격의 대상은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실제로 피싱은 포춘 500대 기업과 글로벌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공공 부문에 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정치 조직을 표적으로 하는 이메일 위협이 증가했는데, 클라우드플레어는 2022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3개월 동안 자사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통해 약 15만 건의 피싱 이메일이 선거 운동 관계자에게 전달되는 것을 차단했다.

조직의 규모, 업종 및 분야에 관계없이 피싱 캠페인을 주도하는 위협 행위자는 크게 두 가지 목표를 갖는다. 첫번째는 피해자에게 합법적이며 진정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고, 두 번째 피싱에 참여하거나 클릭하도록 피해자를 설득하는 것이다. 이 같은 목표는 이번 보고서의 주요 결과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보고서에 따르면 악성 링크는 가장 흔한 위협 유형으로, 감지된 전체 위협의 3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 도용 위협이 증가하는 추세로, 전체 위협 대비 비중이 전년의 10.3%에서 올해 14.2%(3,960만 건)로 증가했다. 

10억 건 이상의 브랜드 사칭 시도가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1,000여 개의 조직이 사칭 피해를 입었다. 대부분의 시도(51.7%)에서 위협 행위자는 20개의 유명 브랜드 중 하나를 사칭했다. 사칭의 대상이 된 가장 대표적 브랜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널리 신뢰받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나타났으며, 이 밖에 구글, 세일즈포스, 노션 등이 있다.

감지된 위협의 1/3(30%)은 새롭게 등록된 도메인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두 번째로 흔한 위협 유형이다. 이메일 인증방식 만으로는 위협을 막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협적인 메시지의 대부분(89%)은 이메일 보안 인증 기술인 SPF, DKIM 또는 DMARC 인증 확인을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클라우드플레어 CEO 매튜 프린스는 “피싱은 마치 인터넷 구석구석에 스며든 전염병과도 같아, 신뢰를 악용해 CEO부터 정부 관계자, 그리고 일반 소비자에 이르는 모든 사람을 노린다”라며, “모든 조직은 그 규모에 관계없이 이메일 보안을 책임지는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를 간과하는 것은 오늘날의 위협 환경에서 가장 큰 위협 요소에 자신을 노출하는 것 과도 같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는 클라우드플레어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매일 차단된 1,120억 건의 위협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및 보안 동향을 종합한 것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2022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처리한 2억 7,900만 개 이상의 이메일 위협 지표, 2억 5,000만 건의 악성 메시지, 10억 회 이상의 브랜드 사칭, 그리고 약 130억 건의 이메일로 수집한 기타 데이터 포인트 샘플을 분석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는 클라우드플레어가 의뢰해 포레스터 컨설팅이 수행했다. 포레스터 컨설팅은 2023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및 아태지역(APAC)의 보안 관련 의사 결정권자 316명을 대상으로 피싱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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