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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편집부  | ITWorld 2011.08.03
클라우드 노트 앱인 에버노트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미디어 데이를 연 에버노트는 한국 사용자의 빠른 성장세를 언급하면서, 협력 업체 확보와 지사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노트는 일명 사람의 외부 기억장치 역할을 표방,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과 PC와 맥에서 메모, 이미지, 음성 메모를 클라우드를 통해 연동할 수 있는 앱이다.
 
이날 방한한 에버노트의 해외 사업부 부사장 드미트리 스타비스키는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 달 만에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 현재 4,8000명에 이른다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꼽았다. 현재 에버노트의 전 세계 가입자 수는 1,100만 명이다.
 
이어, 국내의 대표적인 메모 앱인 어썸노트와의 협력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더 많은 잠재적인 협력 업체를 모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유럽의 일부 국가와 함께 한국에서의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타비스키는 에버노트가 단순한 앱이 아니라 일종의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픈 API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많은 개발자들이 관련된 앱을 개발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ETC(Evernote Trunk Conference)를 개최할 예정인데, 최근 앱 개발자 대회의 최종 수상자 6명을 선정해 발표하기도 했다.
 
앞으로 에버노트는 더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며, 단순한 메모가 아닌 교육과 같이 많은 분야에 에버노트의 기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계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비스키는 최근 공개한 플래시 카드 앱인 에버노트 피크(Evernote Peek)를 시연했다. 에버노트 피크는 아이패드 2의 스마트커버를 활용해 단어를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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