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디지털콘텐츠 시장 11조..10.3%↑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2.03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지난해 국내 디지털콘텐츠 시장 규모가 11조1천827억원에 이르러 전년대비 10.3%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일 발표한 '2008년 디지털콘텐츠 시장조사'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3년 5조7천721억원을 기록한 이래 연평균 14.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게임은 3조127억원(전년대비 11%), 디지털방송은 1조6천648억원(9.1%), 디지털영상은 3천384억원(8.4%), 디지털음악은 3천427억원(8.1%), 모바일콘텐츠는 1조634억원(9.5%)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부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함께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해외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계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2007년 3천31억 달러에서 2008년 3천533억 달러로 16.6%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2013년까지 연평균 12.3% 성장률을 기록해 시장규모가 6천3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권역별 비중은 미주권 51.8%, 유럽권 27.3%, 일본 8.5%, 중국 3.6%, 아시아태평양권 6.8%, 남미권 1.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자료는 "세계적 경기침체로 각종 성장률이 둔화된 상황에서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높은 성장세는 방송·통신융합에 따른 IPTV와 새로운 융복합 서비스의 상용화, 지상파와 유선 방송의 HD 전환 가속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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