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iOS 7.1 업데이트… ‘카플레이 지원, 인터페이스 변화, 손쉬운 사용 개선 등’

Dan Moren | Macworld 2014.03.11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가 대거 업데이트될 iOS 8을 기다리고 있는 사이, 애플이 여러 변화와 향상, 업데이트를 포함한 iOS 7.1을 배포했다.

새로운 버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카플레이(CarPlay) 지원이다. 애플이 최근 제네바 모터 쇼(Geneva Motor Show)에서 공개한 차량용으로 제작된 iOS이다. 올 연말에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차량이 출시되면, 사용자들이 운전을 하면서 쉽게 iOS에 내장된 전화, 메시지, 지도 그리고 각종 오디오 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리 및 차량의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 및 버튼 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카플레이 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시리는 이제 사용자가 말하다가 멈추는 것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것 대신에, 사용자가 말할 때 홈 버튼을 길게 누르고 말을 끝내면 손을 떼는 방식으로 수동 제어된다. (이전 방식이 좋다면, 변경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중국어(북경어), 영국 영어, 호주 영어, 일본어에 더 자연스럽고 새로운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가 추가됐다.

iOS7의 아이튠즈 라디오(iTunes Radio) 기능은 새로운 검색 필드가 생겨서 빠르게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노래에 기반한 방송국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지금 재생 중 화면에서 쉽게 앨범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iOS 7.1의 전화 및 음악 앱 인터페이스 변화 및 손쉬운 사용 화면


한편, iOS 7의 극단적인 디자인 변화가 불편했던 사람들을 위한 옵션도 추가됐다. 동작 줄이기 옵션이 날씨, 메시지 및 멀티태스킹 UI 애니메이션에 적용된 것. 또한 볼드체 옵션이 키보드와 계산기 및 다양한 아이콘에 포함됐다. 애플은 또한 버튼 모양 표시, 앱 색상 어둡게 하기 및 화이트 포인트를 줄일 수 있는 옵션 등을 추가했다.

더불어 애플은 계속해서 OS의 인터페이스를 정리하고 있다. 전화 앱의 여러 요소들이 변화했는데, 먼저 아이콘이 동그란 모양으로 바뀌었고, 전화받기 인터페이스 디자인도 바뀌었다. 전원끄기 화면과 음악 앱의 셔플 및 반복 제어 요소 디자인도 변화했다. 이전 디자인을 선호한다 하더라도 돌이킬 수는 없다.

캘린더도 업데이트 됐는데, 월별 보기 패널에서 이벤트를 표시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고, 해당 국가의 공휴일/기념일이 자동으로 추가된다. 더 많은 국가에서 아이클라우드 키체인을 지원하며, 다른 장비에서 페이스타임(FaceTime)을 받으면 부재중 알림이 자동으로 지워진다. 아이폰 5s에서 자동으로 HDR을 활성화 하는 새로운 카메라 설정도 생겼다.

여러 오류도 수정됐다. 홈 화면이 가끔 멈추던 오류가 사라졌고, 터치 ID 지문 인식률도 향상됐으며, 아이폰 4의 성능도 향상됐다. 또한 메일 앱에서 읽지 않은 메일이 1만개 이상일 경우에 배지가 표시되지 않던 문제도 해결됐다.

iOS 7.1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아이폰 모델에 따라서 파일 크기가 다르다. iOS 7 이후의 OS를 사용하는 경우 업데이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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