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랙스페이스, 외부 오픈스택 클라우드 지원 서비스 발표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11.11.08
랙스페이스가 기업 내 또는 서드파티 상용 데이터센터 내의 오픈스택 클라우드로 자사의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랙스페이스의 새로운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랙스페이스의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따른 오픈스택을 사용해야 하다. 해당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곧 공개할 예정이다. 이 아키텍처는 포함되어야 할 하드웨어와 환경 설정, 네트워킹, 그리고 오픈스택 기능을 구체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랙스페이스 클라우드 빌더의 총괄 책임자인 짐 커리는 “이들 데이터센터가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따르면, 우리가 데이터센터의 정상 가동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오픈스택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랙스페이스는 NASA와 함께 오픈스택에 코드를 기여했다.
 
이로써 랙스페이스는 자사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물론, 내부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를 구축한 기업이나 다른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에게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이퀴닉스가 기업이 랙스페이스의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호스팅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이다.
 
물론 초기에는 모든 지원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는 없겠지만, 랙스페이스는 기존 자사 호스팅 서비스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랙스페이스측은 이들 서비스를 어느 정도까지 확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려 했지만, 일부 서비스는 고객의 서버 상에서 구동하는 특정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단 지정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설치되면, 랙스페이스 지원 서비스가 클라우드가 정상 상태로 구동되도록 만들어 준다. 여기에는 오픈스택의 최신 버전 업데이트나 고객 문제에 대한 응답, 향후 확장 등을 위한 사전 계획 등이 포함된다.
 
랙스페이스는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운영하는데 이미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툴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인데, 커리는 “목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툴과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그대로 고객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기에는 레퍼런스 아키텍처가 요구하는 하드웨어의 폭은 그리 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버는 델의 C 시리즈 서버를 필요로 하는데, 랙스페이스가 해당 장비를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관련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또 네트워크 계층에는 시스코 장비가 포함됐다. 랙스페이스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 마크 콜리어는 “앞으로 레퍼런스 아키텍처의 옵션을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콜리어는 오픈스택을 사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데 대한 관심이 전체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와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IT 부서는 플랫폼 선정으로 고심하고 있다. 이들은 나중에는 자사 비즈니스의 일부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구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서비스 업체들이 폭넓게 받아들이는 아키텍처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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