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분석 / IoT / 데이터ㆍ분석 / 보안 / 애플리케이션

"보안에서도 코그너티브 전략"...한국IBM

편집부 | ITWorld 2016.01.26
한국IBM이 2016년 주요 보안 트렌드 및 주요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

최근 한국IBM의 보안사업본부에 새로 부임한 신호철 상무는 "올해 역시 랜섬웨어에 대한 보안 이슈가 지속될 것이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도입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비하고자 하는 고객 요건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올해 IBM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한 보안 인텔리전스 정보를 통해 사전에 보안 사고를 예측할 수 있는 코그너티브 보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이 발표한 2016년 보안 전략은 ▲IBM 코그너티브 보안 ▲사물인터넷 보안 ▲다이나믹 클라우드 보안 환경 구축이다.

- IBM 코그너티브 보안 강화
최근 IBM이 강조하고 있는 코그너티브 비즈니스(Cognitive Business)는 기존에 활용하지 못한 데이터 즉, 이미지, 영상 등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고객에게 더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IBM의 코그너티브 비즈니스에서 보안은 고급(Advanced) 분석 기술을 활용해 위험을 분석하고 예방할 뿐 아니라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발생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서로 공유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IBM은 지난해 5월부터 왓슨(Watson) 기반의 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IBM X-포스 익스체인지(X-Force Exchange)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IBM X-포스 익스체인지에 공유된 사이버 공격 정보를 분석해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미리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코그너티브 보안 전략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 사물인터넷(IoT) 보안 강화
실제로 사물인터넷에 대한 공격과 해킹은 이미 시작됐다. 또한 컨트롤러 역할을 하는 메인 디바이스 해킹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이와 연결된 다양한 사물에 대해서도 공격과 해킹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IBM은 이런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조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칩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다이나믹 클라우드 보안 환경 구축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진흥법이 통과하면서 공공 분야에도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처럼 다변화하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새로운 보안 서비스를 위해 IBM은 다이나믹 클라우드 보안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접근 제어, 데이터 보호, 보안 로그 관리 등 통합 보안 관리를 제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위협을 줄여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IBM이 발표한 2016년 7대 보안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 조직화된 사이버 범죄, 비즈니스 전환 집중
조사에 따르면 블랙햇 해커의 80%가 범죄 조직 혹은 유사 범죄 조직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든 공격 전략에 있어 악성코드를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은 점차 비즈니스화된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2. 랜섬웨어(Ransomeware) 공격 지속
2015년 크립토락커(CryptoLocker)를 이용해 300억 원의 수익을 얻은 사이버 범죄 조직이 있으며, 2016년에도 다양한 형태로 지속, 유지될 것이다. 특히 전문 서비스 산업(컨설팅 업체, 건강 및 의료 산업, IT관련 업체, 보안업체 등)에 대한 목표 공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개된 서버(웹 서버 등)에 대한 공격도 증가할 것이다.
이런 랜섬웨어로 인해 개인용 파일 백업 서비스와 엔드포인트 보안 및 취약점 관리에 높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3. 사물인터넷(IoT) 보안 이슈 현실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디바이스를 포함해, 웨어러블 컴퓨팅으로부터 건강 정보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다양한 보안 사건 사고 발생이 예상된다. 때문에 사물인터넷 보안을 다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보안설계 도입 및 개발 보안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4. 클라우드 보안 본격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진흥법 통과 및 공공 분야에 있어서의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지사 및 개발 플랫폼으로써의 클라우드 활용 및 차세대 IT 설계 시 클라우드를 우선 검토하는 등 산업 진흥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고려와 관련 솔루션 출시가 본격화 될 것이다. 특히 클라우드 보안 브로커와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등의 본격 소개 및 도입이 예상된다.

5. 차세대 보안 기술 활용과 위협
보안 기술 선택에 대한 법 규제 완화에 따라 선도적인 다양한 보안 기술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핀테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인증 기술 도입이 검토되고 있으며, 특히 생체 인식 기술의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반대로 생체인식 데이터 공격 및 악용하는 사례 역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5년 블록체인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프로젝트 결과로 2016년에는 금융과 공공 분야에 있어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블록체인 암호화의 활용 및 도입이 예상된다.

6. 보안 분야의 오픈소스 활용 증가
경기 침체 지속 및 비용 절감의 압박으로 보안 분야에 있어서도 FOSS(Freeware and Open Source)에 대한 관심 증대되고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입된 일부 보안 취약점 진단 도구 활용에서 전통적인 보안 솔루션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며, 관련 교육과 기술 지원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오픈 소스 보안 기업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오픈 소스 기반 보안 기술 활용으로 관련 라이선스 이슈도 증가할 것이다.

7. 보안 분야에 있어서의 인공지능 활용
새로운 기술인 인공지능에 대한 이슈가 증가하면서 보안 분야에 있어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