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직무의 성공에 필요한 기술이 향후 5년 내 변화할 것"
36
%
자료 제목 :
PwC 전 세계 인력의 희망과 두려움 조사 2023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3
자료 출처 :
PwC
원본자료 다운로드
관련 자료 :
발행 날짜 :
2023년 06월 20일

"AI, 얼마나 신뢰하나?" Z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현저한 차이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23.10.05
AI 신뢰 여부에서 남성, 밀레니얼 세대, Z세대 직원이 기술, X세대, 베이비부모 세대보다 더 기술을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이 조사는 미국 정부 기관의 연구를 관리하는 비영리단체인 MITRE 코퍼레이션을 대표하는 해리스 폴이 8개월 간격으로 2차례 수행했다. 최초의 조사는 오픈AI가 출시되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30일에 실시됐다.

대다수 응답자는  정부 수익과 의료복지 부문에 AI를적용할 경우 유보적인 입장이었으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AI에 대한 신뢰가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 Getty Images Bank


해리스 폴 관릴 이사 롭 제키엘렉은 "지난해에서 올해까지 생성형 AI와 그 역할에 대해 압도적인 기대치가 높았다. 2023년에도 AI의 부정적인 영향 가능성, 생성형  AI로 가속화되는 영향에 대한 상당한 논의가 있었다. AI 신뢰를 하락으로 이끈 원인일 수 있는 규제 부족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AI가 안전하고 보호되어 있다고 믿는 응답자는 단 39%에 불과했다. 2022년 11월 조사보다 9%나 하락했다. 78% 응답자는 AI가 악용될 것을 우려했다. 조사는 AI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고 정부 규제를 다듬어야 함을 나타냈다.

MITRE의 AI와 자동화 혁신 센터 이사 오즈거 에리스는 'AI 보장'을 가리켜 사회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동시에 최대의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에리스는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AI는 기술, 데이터, 사회과학적 무결성에 대한 기대치를 만족해야 하고,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AI를 보장할 수 없다. AI를 보장하려면 기업의 감독을 허용하고, 안전하게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인간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역량과 목표 달성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즉 권한을 받은 사람이 해석할 수 있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AI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운용으로 유발되는 불평등을 해결하고, 인류의 가치, 윤리, 권리, 사회 규범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최선의 이익을 위해 작동해야 한다는 것이 에리스의 입장이다. 에리스는 "이러한 AI 기능 요구사항을 보장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반면, AI를 보장하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AI를 생성하고, 인간이 유용한 기술에 대한 신뢰를 조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52%)의 응답자가 AI가 인간의 직업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80%는 AI가 사이버공격에 악용될 것을, 78%는 신원 도난 공격을, 74%는 기만적 정치 광고를 생성할 것이라고 각각 우려헀다.

AI 기술이 국가 안보와 방어에 핵심적 역할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믿는 응답자는 46%로 지난해 조사보다 8% 하락했다.

아마도 가장 충격적인 결과는 응답자의 연령과 젠더에 따라 AI 신뢰도가 다르다는 점일 것이다. 남성의 51%, Z 세대의 57%, 밀레니얼 세대의 62%는 AI를 우려하기보다 흥미를 보인 반면, 여성 응답자의 40%, X세대의 42%, 베이비부머 세대의 30%만이 AI에 기대를 걸었다.

Z세대 다수와 밀레니얼 세대는 AI 사용에 개의치 않았지만, 같은 응답을 한 베이비부머는 20~30%에 지나지 않았다. 스마트폰과 개인 기기의 안면 인식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긍정적인 베이비부머는 37%였고, 소셜 미디어의 타깃 광고에 AI를 활용하는 것에 개의치 않는 응답자도 29%에 불과했다.

대다수 Z세대(54%)와 밀레니얼 세대(58%)는 일상적 작업에 AI를 사용할 의향이 있었지만 X세대(39%)와 부머 세대(30%)는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다른 질문에서도 나타났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51%는 자율주행 공유 차량에 익숙했지만 X세대와 부머 세대는 각각 32%, 20%만이 친숙하다고 답했다.

제키엘렉에 따르면 젠더 격차는 여성이 남성보다 기술 지식이 많지 않고 자주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흐름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AI에 대한 신뢰와 사용 의지가 낮은 결과가 이어졌다”라고 분석했다.

제키엘렉은 “나이든 세대는 젊은 세대보다 AII를 신뢰하지 않는다. 여성과 마찬가지로 나이든 세대가 기술에 대한 지식, 활용도, 편안함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은 다른 조사에서도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젊은 세대는 AI와 관련 기능을 수용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라고 말했다.

Z세대의 47%와 밀레니얼 세대의 45%는 정부 기관이 AI로 국민과 사회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불편하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같은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한 X세대와 부머 세대는 각각 34%와 24%에 그쳤다. 젊은 미국 성인은 AI를 우려하지 않았고 더 강한 보장과 규제를 원하는 응답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78%와 82%였고, X세대와 부머 세대는 86%와 90%였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