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미 통신사 AT&T 대규모 데이터 다크웹 유출 "피해 규모 7,000만 명 넘어"

Michael Simon | PCWorld 2024.04.02
미국 통신사 AT&T가 760만 명의 현재 계정 소유자와 6,540만 명의 과거 계정 소유자 데이터가 “약 2주 전 다크 웹에 공개된 데이터에 포함돼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발표했다.
 
ⓒ Foundry

AT&T는 유출 발생 과정이나 유출 책임 업체를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공개된 데이터에 계정 소유자의 이름과 사회보장번호 등 개인 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예비 분석에 따르면 이 데이터는 2019년 이전의 것이다. 그러나 AT&T는 여전히 “내∙외부 사이버보안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강력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T&T는 또한 유출 데이터에 개인 금융 정보나 통화 내역이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AT&T 시스템에서 무단 액세스의 증거를 발견하지는 않았고, 영향권에 있는 모든 현재 및 과거 고객에게 연락을 취할 것이라면서도 “이 사건이 AT&T의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라고 판단했다.

유출 피해자라 하더라도 정보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기를 바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AT&T는 “유출 계정 소유자의 개인 신용 모니터링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향권에 있는 모든 AT&T 비밀번호가 재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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