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위치정보 공유 플랫폼 ‘파이어 이글’ 본격 출시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8.08.13
야후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8 12일에는 위치정보 공유 플랫폼인 파이어 이글(Fire Eagle: http://fireeagle.yahoo.net/)을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했다.

지난해 야후가 제한적으로 공개한 파이어 이글은 사용자가 선택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역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 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자신의 서비스에 위치기반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파이어 이글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무버블 타입(Movable Type)은 사용자의 블로그에 위치를 표시할 수 있는 파이어 이글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 사용자가 사이트를 다시 구축할 때마다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또한, 음악, 사진, 파일 공유 사이트인 파운스(Pownce)는 파이어 이글로 위치태그 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야후는 파이어 이글을 위치정보 관리의 단일 툴로 발전 시킬 계획으로, 사용자는 자신의 위치를 읽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결정할 수 있다. 더불어 나라, 도시, 도로명 등 공개하려는 위치정보의 수준을 결정할 수 있고 , 온라인, 모바일,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등에 위치정보를 자동적으로 업데이트되게 권한을 부여할 수도 있다.

야후에 따르면, 현재 5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되어 있고 , 향후 파이어 이글 프로필에 기반해 자동적으로 사용자 위치를 찾거나, 해당 지역의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할 계획이다.

파이어 이글의 출시는 MS의 인수에 맞서는 야후의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야후는 올해 초 MS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후, 새로운 광고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컴퓨팅, 원커넥트(OneConnect)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등 오픈 전략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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