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오퍼레이션 행오버 해커, 최신 윈도우 제로데이 악용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3.11.08
시만텍은 7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5일 윈도우에서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이 잘 알려진 인도 해커그룹에 의해 오퍼레이션 행오버 공격에 사용되고 있음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오퍼레이션 행오버 공격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범죄 조직은 인도에 소재한 것으로 보이며, 5월에 발견된 사이버 스파이 공격은 인도 근접국과 오랫동안 적대국인 파키스탄을 표적으로 한 1회전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이 공격에 사용된 페이로드를 분석한 시만텍은 표적화된 이메일은 오퍼레이션 행오버로 알려진 공격의 일환이라고 파악했다.

시만텍은 윈도우 PC를 강탈하고 감염시키는 마이크로소프트 제로데이 취약점에 대한 최근 캠페인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일 TIFF 이미지 형식의 파싱 부문에서의 취약점은 중동과 남아시아를 표적으로 한 공격에 악용되고 있다고 보안 경고를 제기했다. 이 지역의 대표 국가가 바로 인도와 파키스탄이다.

시만텍은 이 공격에 이메일에 첨부된 의심스러운 워드 문서를 사용했음을 포착했다. 워드 문서의 파일이름은 자금 이동을 위한 불법 허가(Illegal Authorization for Funds Transfer) 등이다.

시만텍은 이 행오버 그룹이 자체 공격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을 사용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맥아피 연구원 해페이 리는 마이크로소프트에 패치되지 않은 버그를 처음으로 발견해 보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팀은 10월 31일 취약점에 대해 경고했다.

리는 "액티브 X를 통해 오피스에 힙 스프레잉 기법을 사용한 것은 그동안 본적이 없는 새로운 기술"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연구원은 자체 보안 리서치 및 디펜스 블로그에 액티브 X 기반의 헤드 스프레이 기법을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이를 간접적으로 확인해줬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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