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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휴대기기용 고속 모듈 발표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09.09.23

에릭슨이 MID나 E리더, GPS 내비게이션 등에 탑재될 수 있는 고속 무선 모듈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C 3607W라는 명칭이 이 모듈은, 인텔 무어스타운의 차세대 버전과 결합되는 제품으로 기존 에릭슨의 무선 모듈의 1/3 크기에 불과하며 전력소모도 40% 낮아진 점이 특징이다.

 

에릭슨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부문 마케팅 디렉터 얀 백맨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신제품은 또 최대 5.7Mb/s의 HSUPS(High Speed Uplink Packet Access network)를 지원하며 대기 중의 무선 신호를 받아 슬립 모드에서 깨어나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백맨은 이번 모듈이 인텔 무어스타운과의 결합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지만 , ARM 칩과의 결합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모듈의 출하 시기는 2010년 1분기로 예정됐다.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백맨은 이번 모듈이 인터넷 접속 기능에 대한 다양한 업계의 요구에 부응해 개발됐다고 밝히며 예를 들어 E리더에 적용되면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다운로드해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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