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용자 IP주소 보관기간 9개월로 변경… 사생활 보호 강화

Paul Meller | IDG News Service 2008.09.10
구글은 9일 구글 검색 페이지 이용자의 IP 주소 데이터 익명화 기간을 기존의 18개월에서 9개월로 줄이고 , 구글 서제스트(Google Suggest)의 경우 이번 달 말까지 모든 개인 데이터를 24시간 안에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럽과 미국의 사용자들이 제기한 바 있는 사생활 보호기능 부족 우려에 대한 보완책으로, 구글은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 강화를 위한 또 다른 단계라고 말했다.

구글이 새로 마련한 데이터 보관 정책에 따라, 앞으로 구글 검색 사용자의 IP 주소는 9개월 후에는 익명화 처리된다. 구글의 사생활보호 카운셀러인 피터 플레이처(Peter Fleicher) MS MSN 검색 사용자의 데이터를 18개월 보관하며, 야후는 13개월 동안 보관한다면서, “이번 데이터 보관 정책의 변화로 업계의 사생활보호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구글은 사용자가 입력하는 검색어를 바탕으로 검색결과를 미리 예측해서 검색을 편리하게 해주는 구글 서제스트에 사용되는 개인 데이터는 앞으로 24시간 안에 삭제된다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처는 이번 달 초에 공개된 구글 브라우저인 크롬의 옴니박스(omnibox)에 입력하는 검색어 혹은 주소의 2%가 자동 저장됨에 따라, 사생활침해에 대한 논란이 있다라면서, “구글 서제스트 서비스에서는 데이터를 즉시 익명화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웹 검색의 경우에는 IP 주소를 임시로 저장하는 것이 검색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ID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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