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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

"화면 캡처부터 주석까지 윈도우에서 쓰기 가장 좋은" MS 스토어 앱 어워드 수상작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앱이 많지 않고 업데이트도 자주 이뤄지지 않아 윈도우 커뮤니티 안에서도 자주 놀림감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만한 앱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앱 어워드를 통해 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고 유용한 앱을 선정해 공개했다. 수상 목록은 실제로도 활용도 높고 우수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득 차 있으므로 PC에서 사용할 앱을 찾을 때 둘러 볼 가치가 있다.    물론 디즈니+의 콘텐츠를 감상하려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려는 사람은 없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증하고 심지어 무료이기까지 한 다양한 카테고리를 살펴보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쉐어X(ShareX) : 윈도우 내장 스크린샷 도구의 대안이다. 특정 윈도우나 전체 화면, 혹은 일부를 자동으로 캡처하고 동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다. 녹화 작업을 단축키로 지정할 수도 있다.  파일 앱(Files App) : 윈도우 익스플로러 파일 관리자의 오픈소스 대안 앱이다. 기본 앱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기능이 내장돼 있다. 다중 창 인터페이스 맞춤화 기능이 특히 유용하다. 오토 다크 모드(Auto Dark Mode) : 윈도우에서도 나이트 라이트 기능을 제공하지만 오토 다크 모드는 윈도우 10과 11에서 모두 원하는 톤으로 인터페이스를 바꿀 수 있어 편리하다. 루퍼스(Rufus) : 고전 디즈니 만화영화에 등장하는 강아지의 이름인 루퍼스는 부팅 가능한 USB 드라이브를 포함해 디스크 드라이브를 빠르게 포맷할 수 있는 소규모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어트럼펫(EarTrumpet) : 기본 볼륨 관리 패널보다 훨씬 기능이 강력하다. 앱별로 볼륨 크기를 다르게 할당할 수 있고, 메뉴를 열지 않아도 인풋을 바꿀 수 있다. 모던플라이아웃(ModernFlyouts) : 볼륨을 변경할 때의 UI를 바꾸는 도구다. UI의 밝기, 에어플레인 모드 등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고 ...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 윈도우스토어 2022.06.02

블로그 | 윈도우의 운명을 좌우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혁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 앱에는 2가지 주요 결함이 있다. 앱이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고 자주 업데이트되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데이트 횟수를 더 줄여서라도 앱 수를 늘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5월 24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2(Microsoft Build 2022)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가 이제 모든 앱 개발자에게 개방된다고 밝혔다. Win32 앱에 대한 웨이트리스트 프로그램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또한, 개발자가 광고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애드(Microsoft Store Ads)로 광고 캠페인을 생성해 스토어 앱 내부에서 앱을 홍보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새 장치를 설정할 때 윈도우 사용자가 소유한 앱을 자동으로 로드하는 복구 기능도 테스트한다. 윈도우 11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윈도우 10에 비해 개선됐다. 전체적인 스토어 구성이 세부적이고 깔끔하며, 앱의 평점과 PC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권고사항 등도 공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처음 3개월 동안 전년 동기에 비해 스토어에 추가된 새 데스크톱 앱과 게임이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앱이 정확히 몇 개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경쟁업체를 살펴보자. 앱브레인(AppBrain)은 구글 플레이(Google Play)가 앱 266만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6%가 품질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애플 앱 스토어(App Store)의 앱은 약 500만 개일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앱은 구글 플레이나 앱 스토어보다 훨씬 더 적을 것이다. 2018년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사장 마이클 포틴은 윈도우 생태계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3,500만 개나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앱이 몇 개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스토어를 통해 판...

윈도우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 구글플레이 2022.05.27

윈도우 11에서 안드로이드 앱 실행하려면? "RAM 16GB 권장"

보통 PC에서는 아주 간단하게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PC보다 소비전력이 낮고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된 스마트폰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윈도우 11 관련 지원 문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차기 윈도우 11 업데이트에서 아마존 앱 스토어에 등록된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때 최소 16GB RAM을 권장한다.  최신 PC에서 16GB RAM은 저렴한 부품이 아니다. 게이머, 콘텐츠 제작자나 PC 마니아에게는 기본 사양이지만, 완성된 상태로 출시되는 대다수 데스크톱과 노트북은 8GB를 기본 사양으로 하고, 보급형 제품은 여전히 RAM 용량이 4GB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도 최소 사양을 8GB로 잡고 있다.   지원 문서의 다른 권장 사양에는 HDD가 아니라 SDD도 있다. CPU는 최소 코어 i3 8세대, 라이젠 3000, 스냅드래곤 8c(ARM)를 추천한다. 당연히 구형 32비트 PC는 지원하지 않고, 가상머신 플랫폼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에뮬레이션과 가상화는 운영체제간 이동시 컴퓨팅 성능 면에서 매우 무거운 프로세스다. 그러나 윈도우 PC는 에뮬레이션을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고 블루스택스(BlueStacks) 처럼 안드로이드 앱을 로컬 PC에서 실행하는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윈도우 11 최소 사양을 훨씬 뛰어넘는 우수한 PC가 필요하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장이라면, 아마도 윈도우에서 잘 실행되지 않는 강력한 앱을 고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메모리가 많고 비교적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PC라면 시험 삼아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2월 중 배포된 최신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아마존 앱스토어에 등록된 안드로이드 앱 종류가 매우 적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조금 더 안정적인 업데이트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editor@itworld.co.kr 

윈도우11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 2022.02.21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는 오픈 플랫폼"

현재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독점 소프트웨어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는 오픈 플랫폼이다. 누구라도 윈도우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배포할 수 있고, 방식도 직접 다운로드, 스팀이나 에픽 같은 사기업 전용 앱 스토어 배포,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내장된 스토어에서 배포 등 자유롭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원칙을 설명하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과거 표준 소프트웨어 설치 지원 폭을 늘렸다.    긴 블로그 게시물의 핵심은 개방되고 제한받지 않는 설치 지원 폭을 늘린다는 내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앱 스토어나 다른 스토어, 인터넷 직접 사이드로딩 등 개발자가 원하는 다양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배포 방식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 게시물은 분명 현재진행형인 법률적 논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모바일 앱 스토어 플랫폼이 개방되지 않은, 또는 절반만 개방된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 포트나이트 퍼블리셔 에픽, 구글의 안드로이드, 그리고 완전히 벽으로 보호되는 정원을 주창하는 애플이 플레이스토어와 앱 스토어 인앱 구매를 놓고 첨예한 다툼을 벌이면서 떠오른 주제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를 포함한 콘솔 스토어를 같은 부문으로 묶으면 상황이 더욱 흥미로워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콘솔은 특정 컴퓨팅 기기와 같은 종류가 아니며 앱 스토어 원칙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박스는 계속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플랫폼으로 남게 된다. 자유롭고 개방된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겠다고 재천명한 윈도우의 입장은 AMR 기반 하드웨어로 이전하면서 갈수록 개발자를 독점 앱 스토어 안으로 몰아대고 있는 애플 맥OS와 극적으로 대비된다. 윈도우 사용자로서는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우 11과 엣지 브라우저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강요하는 움직임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 외 블로그 게시물의 핵심을 몇 가지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내 서드파티 결제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엑스박스 윈도우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 2022.02.10

윈도우 10 스토어 앱, 윈도우 11 형식으로 업데이트 예정

윈도우 스토어는 수 년 동안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윈도우 10에 좀 더 모바일 친화적인 형태로 통합된 플랫폼일 뿐이었다. 이제 실패에서 교훈을 배운 것일까? 윈도우 11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디자인이 전면 쇄신되었지만, 전체 콘텐츠가 부족한 탓에 어딘가 생기 없이 느껴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만족한 것 같다. 15일부터 윈도우 11의 스토어 앱을 윈도우 10 사용자에게도 배포하기 시작했다.   윈도우 10이 업데이트되면 번쩍거리는 새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팝업으로 볼 수 있다. 블리핑 컴퓨터(Bleeping Computer)는 지난 주말 스토어 앱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도했다. 가장 뚜렷한 변화는 인터페이스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많다. 이제 윈도우 10은 가벼운 프로그레시브 웹 앱과 UWP 애플리케이션부터 무거운 Win32 나 닷넷 프로그램까지 지원하기 시작했고, 향후에는 모드를 적용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 설치 폴더를 지정할 수 있는 엑스박스 앱까지 허용될 예정이다. 윈도우 11 행사에서 발표된 안드로이드 앱은 아직 지원되지 않지만, 향후 UWP 형식 앱의 제한된 역량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맥OS와 크롬 OS는 각각 iOS와 안드로이드 앱 설치와 실행을 지원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안드로이드 앱이 윈도우 10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윈도우 스토어는 12월까지 윈도우 10 사용자를 대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물론 환영할 만한 변화지만, 근본적인 것은 아니다. UI를 단순화하는 것 외에도 스토어 앱은 수정해야 할 부분이 무수히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ditor@itworld.co.kr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 윈도우스토어 윈도우11 2021.11.16

파이어폭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공식 등록…윈도우 S 모드 등에 유용

화요일,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등록됐다. 주류 브라우저로서는 처음으로 스토어에 추가됐는데, 윈도우 10과 11 환경에서 스토어 앱 형태의 다양한 브라우저를 만나고 싶었던 사용자에게는 무척 반가운 일이다. 모질라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드파티 브라우저 지원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꾼 것이 주요 이유가 됐다. 최근까지 모든 웹 브라우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플랫폼에 사용한 엔진을 탑재할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정책의 요구 조건이었기 때문이다. 정책 변경 후 모질라는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 스토어에도 우수한 게코(Gecko) 엔진을 탑재한 파이어폭스를 등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토어 앱에도 브라우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가 들어본 적이 없는 군소 브라우저 위주로 등록돼 있었고 이제 파이어폭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가장 유명한 브라우저 위치를 차지한다. 특히 윈도우 10과 11 홈 에디션 S 모드에서는 스토어 앱만 사용할 수 있고 웹 다운로드 방식으로 앱을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한 변화다. 브레이브 브라우저 개발사는 아예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포기하고 에픽 스토어로 옮겨갔다. 모질라는 과거에도 서드파티 브라우저 접근 폭을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2015년 윈도우 10 기본 앱 설정 기능이 바뀌었을 때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야 나델라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파이어폭스 버전 91부터는 윈도우 11 기본 브라우저 앱으로 등록될 수 있게 설치 과정을 약간 변경했고, 기본 브라우저 앱을 설정하는 메뉴에서 .html, .htm, .pdf, .xht 같은 각 파일 형식마다 브라우저를 일일이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형식이나 확장자가 각기 다른데, ‘전체 파일’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없어서 더욱 불편하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파이어폭스가 추가돼도 기본 브라우저 앱을 등록할 때의 고충은 여전하다. 스토어로 파이어폭스를 다...

파이어폭스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 2021.11.10

글로벌 칼럼 | MS가 진짜로 폐쇄해야 할 것은 ‘윈도우 스토어’

6월 말,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프라인 매장인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전 세계 82개 지점을 모두 영구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3월부터 임시 휴장이었던 상태였다. 애플 스토어 같은 명성을 쌓으려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도는 실패했고, 불명예스러운 종말을 맞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는 전반적으로 평범한 느낌으로, 애플 디바이스만큼 사용자 충성도를 얻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는 애플 스토어의 지니어스 바(Genius Bar)와 같은 서비스가 나온 적이 없었고, 애플 스토어처럼 그 자체가 둘러보고 싶은 느낌도 별로 없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토어 폐쇄를 일종의 ‘승리’로 묘사하려고 했지만, 납득하긴 어렵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담당 부사장인 데이비드 포터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리적인 매장 폐쇄를 포함해 리테일 전략의 변경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는데, 오프라인 매장 폐쇄 외에 중요한 전략적 변화는 무엇인 것일까? 또 소비자 입장에서 더 좋아지는 것은 무엇일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부분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만큼이나 폐쇄해야 할 매장은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용으로 윈도우에 내장된 윈도우 스토어(Windows Store)다. 아마 이 기사를 읽고 있는 독자들 중에 사용해본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윈도우 스토어에는 다운로드 할 만한 소프트웨어가 별로 없으며, 기능이 부족해 그저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앱으로 가득 차 있다. 문제는 처음부터 시작됐다. 약 8년 전, 필자는 오리지널 스토어에 대해 “루마니아에서 차우세스쿠 공포정치 체제가 극심했던 기간 동안 텅 빈 식료품점만큼이나 상품이 없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가장 주요한 이유는 우선 윈도우 스토어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Universal Windows Platform, UWP)로 개발한 앱만 등록이 허용된다. UWP는 윈도우 8의 일부였으며,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

윈도우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 매장 2020.07.09

'사용자 외면 vs. 재도약 기회'…MS 스토어 운영 중단의 의미

애플 맥은 '그냥 쓸 수 있는' 기기이고(적어도 지금은 그렇다) PC는 애호가가 쓰는 기기라는 말이 있다. 분명 둘다 고정관념이고 낡은 이야기지만 적어도 한 가지를 설명하는 단초가 될 수는 있다. 애플  스토어가 계속해서 성장하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가 결국 운영 중단된 이유 말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유통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내세우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오프라인 스토어 유통망 대신 웹사이트와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어디선가 아마존이 웃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런 캐치 프레이즈를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대형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만 남기고 쇼핑몰과 쇼핑센터 등에 입점해 있던 리테일 키오스크를 모두 폐쇄했고 그때도 같은 주장을 내놓았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결정은 가까운 쇼핑몰에만 가봐도 바로 알 수 있다. 쇼핑객 대부분이 애플 스토어로 몰릴 뿐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외면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면 이런 현상은 다소 기이하다. 데이터 분석 업체 싱크넘(Thinknum)의 2018년 보고서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애플 스토어와 유사한 전략임이 분명하고, 맥과 윈도우 등 IT 구매자의 선택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다. 그런데 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실패했을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유통에 대한 접근법의 차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항상 커피숍 같은 느낌이었다.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간이다. 반면 애플 스토어는 독점적인 레스토랑 느낌이 더 강했다. 뭔가를 구매하지 않으면 매장을 나가야할 것 같은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가던 이들은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했고, 애플 스토어에 가던 이들은 계속해서 애플 스토어를 찾았다.   그러나 애플 스토어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스토어'로만 보는 것은 자칫 기술지...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 애플스토어 유통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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