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ML

“GDPR 준수 생성형 AI” 도이치텔레콤, 기업용 AI 서비스 출시

Jürgen Hill | COMPUTERWOCHE 2024.03.08
유럽의 많은 기업이 자사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GDPR을 준수하는 생성형 AI를 이용하고 싶어 한다. 도이치텔레콤은 바로 이런 서비스를 표방하며 새로운 AI 서비스인 비즈니스 GPT(Business GPT)를 출시했다.
 
ⓒ Getty Images Bank

비즈니스 GPT는 안전하고 데이터 보호를 준수하는 생성형 AI 툴이다. 도이치텔레콤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IT 보안 및 데이터 보호 테스트를 거쳤으며 유럽의 텔레콤 클라우드 환경에서 호스팅된다. 이런 방식으로 기업의 내부 문서를 통합하면서도 보호된 영역에서 GPT 3.5 및 GPT 4.0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처음에 내부용으로 GPT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 보안과 데이터 보호에 대한 높은 기준을 적용했다. 내부 구현 및 활용에 성공한 후 이 툴을 자사의 고객 기업에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도이치텔레콤은 비즈니스 GPT의 첫 번째 고객으로 UKA 그룹을 확보했습니다. UKA 그룹은 에너지 단지 개발회사로, 독일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단지를 계획, 건설, 운영, 판매한다.

UKA는 비즈니스 GPT 활용의 첫 단계로 일상 업무에서 효율적인 연구 및 정보 조달과 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국어 툴을 활용할 계획이다. 브라우저 기반 비즈니스 GPT는 UKA 그룹의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액세스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회사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연결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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