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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새 브랜드 슬로건 ‘AX 비욘드 DX’ 공개…신규 AI 서비스 출시 예고

편집부 | ITWorld 2024.01.24
더존비즈온이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새해를 맞아 AI 기업의 정체성을 담은 ‘AX, 비욘드 DX(AX, beyond DX)’ 브랜드 슬로건을 전격 공개하고 신규 AI 서비스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임을 예고했다.
 

더존비즈온은 새 브랜드 슬로건인 ‘AX, 비욘드 DX’를 통해 AI 기업으로의 진화를 표명하고 있다. 단순히 기업에 필요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AX 시대를 가장 앞에서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혁신적인 AI 서비스 사업 모델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현재 AX 생태계를 주도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혁신을 통한 성공을 끊임없이 증명했다고도 덧붙였다. 외산 솔루션이 대부분이었던 국내 ERP 시장에서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11년에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을 출시했다.

더존비즈온 성장의 역사는 기업, 금융, 커머스, 헬스케어, 공공, 정보 등 분야에서 이제 AI 활용의 가치를 높이는 SaaS 통합 플랫폼(SaaS Integration Platform)으로 완성됐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여기에 축적된 양질의 기업 데이터는 더존비즈온의 AI 기술력, 노하우와 만나 AX 시대에 필요한 혁신적인 AI 서비스 탄생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1분기 신규 AI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새로운 AI 서비스를 출시한다. 기업이 스스로 AI 환경 변화를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 핵심 업무환경에 AI를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AX 생태계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경영 및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내재화한 AI 기반의 업무 환경과 도구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공공기관 및 연구, 의료기관에 맞춰 데이터 수집·가공·분석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도 선보인다. 자체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역량도 AI와 접목한다. ERP 등 솔루션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AI 서비스를 통해 솔루션 개발이 더 쉽고 편리해지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연이어 탄생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했다. 

나아가 빅테크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 지난해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더존 솔루션 on AWS’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도 AI 접목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향한 AX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이 주목하는 AX의 핵심은 데이터로,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된 AX 시대의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 품질이 좌우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라며 “더존비즈온이 쌓아온 기업의 고품질 데이터와 첨단 기술력, 전문인력의 혁신적인 역량을 더해 AI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확립하고 국내외 AX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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