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으로 AI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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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목 :
EY한영 2024년 경제 전망 설문조사
자료 출처 :
EY한영
발행 날짜 :
2024년 02월 16일
AIㆍML

“2024년 국내 기업의 경영 전략…내실에 집중, AI·데이터에 투자” EY한영

편집부 | ITWorld 2024.02.16
올해 국내 기업 경영진들이 높아지는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경영 전략으로 운영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해 AI과 데이터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국내 경영진 10명 중 9명은 AI를 도입하고 있거나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EY한영은 최근 ‘2024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여한 국내 기업 고위 경영진 대상으로 미래 경영 전략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서 국내 기업 임원들은 향후 2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가장 집중적으로 투자할 분야로 AI(79%)와 데이터(64%)를 지목했다. AI와 데이터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AI와 데이터 관련 투자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국내 기업의 AI 도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32%는 AI를 일부 도입 및 활용 중이며 6%만이 전사적으로 AI를 도입 및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50%는 현재 AI를 도입하지 않았지만 향후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AI 도입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설문 결과 기업 규모가 클수록 AI를 적극적으로 도입 및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기업에 재직 중인 응답자의 54%가 전사적으로 도입했거나 일부 도입했다고 밝혔으며, 5,000억 원 미만 기업의 응답자들 중 AI를 도입했다는 비중은 25%에 그쳤다.

김수연 EY컨설팅 파트너 겸 AI 리더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양질의 학습데이터가 수준 높은 AI로 이어진다는 시장 인식이 확인됐다”라며 “단순 AI 도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도입 후에도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과 보완을 통해 비즈니스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준까지 AI를 고도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단기 전략을 묻는 질문에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기업에 재직 중인 응답자들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운영 효율화 및 자동화(30%)와 기존 사업 강화 및 매출 극대화(29%)에 집중하겠다고 응답했다. 변동성이 높은 환경을 감안해 당장 미래 가치에 집중하기보다는 단기적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응답자들은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제품·서비스 혁신 및 연구개발(R&D)(40%), 신사업 투자 및 인수합병(M&A)(3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28%)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한 회복탄력성 확보 수립 전략으로는 ‘공급망 관리, 유통망 확보 등 운영 효율(Operational Excellence) 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그다음으로 ▲위기관리체계 구축 ▲AI 기반 운영 등 생산성 제고 ▲합작법인(JV), 파트너십, 스타트업 투자 등 신사업 및 인수합병(M&A) 전략 ▲기업 분할 및 매각 등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변준영 EY한영 산업연구원장은 “글로벌 경영환경 예측이 불가능한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회복탄력성을 높이려면 차세대 성장 엔진 확보를 위시한 선제적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재무, 회계, 공급망, 물류 등 전체적인 운영 효율(Operational Excellence)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세미나 참석자 중 14개 산업 영역의 457명이 응했으며, 응답자 중 39%는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기업, 24%는 자산 규모 5,000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기업, 37%는 5,000억 원 미만 기업에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Tags EY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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