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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톡, 대구 중학생이 만든 ‘코로나나우’에 채널톡 서비스 무상 지원

편집부 | ITWorld 2020.02.27
채널톡은 대구 지역 중학생들이 의기투합해 개발한 코로나나우 서비스가 채널톡을 활용해 신속하게 사용자들의 문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코로나나우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개발된 서비스로, 채널톡이 코로나나우를 개발한 학생들의 뜻에 동참하고자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널톡은 모바일 앱과 온라인 웹 사이트 방문객이 오른쪽 하단의 채팅 버튼을 클릭하면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통합 메신저 서비스다. 상담원과 직접 대화는 기본, 객관식 챗봇을 통해 각종 궁금한 사항을 쉽고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기존 5분에 4건가량 밀려드는 문의 메일에 대응해오던 코로나나우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한 사용자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채널톡을 도입했다. 하지만 하루 최대 100명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채널톡 무료 서비스 버전으로는, 매일 100만 명 이상의 방문자와 1,500건의 빗발치는 문의 처리의 한계에 부딪혔다. 

코로나나우의 상황을 접한 채널톡팀은 즉시 코로나나우에서 채널톡의 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가장 먼저 채널톡은 코로나나우에 인입되는 사용자 문의 중 빈번하게 들어오는 대표 질문들에 대해 자동으로 응답이 가능한 객관식 챗봇 기술인 ‘서포트봇’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본적인 ‘서비스 사용법’부터 ‘코로나19 현황’, ‘내가 사는 지역의 확진자 현황’ 등의 질문 응대를 ‘서포트봇’으로 대체하면서 코로나나우는 하루 평균 1,500건의 문의 중 60% 이상을 자동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상담 가능 시간도 위기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24시간 언제든 가동하도록 해 코로나19에 대한 이용자 문의를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채널톡을 운영하는 조이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대구 지역 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코로나나우 서비스를 만들고, 홈페이지에 채널톡까지 설치한 것을 알게 되면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위기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그 어느 때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이 중요한 시기인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날까지 코로나나우에 대한 채널톡의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나우 채널톡에서는 현재 대구지역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채널톡을 통한 정보 제공 범위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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