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형 스마트폰의 원조' 아이폰 SE 4세대 최신 루머와 복귀 가능성

David Price | Macworld 2024.04.16
아이폰 SE의 전성기는 2020년 2세대였다. 이후 아이폰 SE는 롤러코스터의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유출 소식으로 다시 기대감이 상승하는 것 같다.
 
ⓒ Foundry

이달 초 한 웨이보 계정이 아이폰 SE 4의 세부 정보라며 일부 사양을 공개했다. 6.1인치 OLED 화면, 페이스 ID, A16 프로세서 사양이 진짜라면 역대 최고의 499달러 스마트폰이자 2022년 아이폰 SE 3세대보다 크게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될 것이다.

웨이보 유출자가 주장한 최종 가격은 499달러인데, 전 세대보다는 70달러 올랐지만 사양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예를 들어 아이폰 13은 6.1인치 화면, 더 구형인 A15 칩, 렌즈가 2개지만 1,200만 화소인 카메라를 탑재했고 현재 가격은 599달러다.

이번주에 다시 4세대 SE라고 주장하는 유출 정보가 공개됐다. 이번 주장에서는 아이폰 15보다 약간 더 큰 크기, 페이스 ID와 단일 카메라, 6.1인치 화면 등을 예로 들었다.

이들 소문에서 몇 가지 결론을 도출해보면 아이폰 SE 생산라인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아이폰 SE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고, SE라는 모험이 끝나기를 바라는 사용자가 없다는 점도 알 수 있다. 동시에 소형 스마트폰의 시대가 정말 끝났는지도 묻게 된다. SE는 역사적으로 애플이 만드는 가장 작고 저렴한 아이폰으로 틈새 시장을 만들어 왔지만,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긍정적인 점은 애플이 저렴한 보급형 아이폰이라는 좁은 영역을 수용해 더욱 매력적인 제품을 판매할 여유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아직 기정사실은 아니지만, 유출된 정보가 정확하다면 차세대 아이폰 SE는 저렴한 가격에 구형 설계를 활용하고 최신 부품을 도입한다는 아이폰 SE의 원래 아이디어를 가져와 많은 사용자에게 큰 매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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