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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원더러스트’ 행사 초대장에서 발견한 신제품 힌트 5가지

Michael Simon | Macworld 2023.08.31
애플이 하반기 신제품 발표 행사 초대장과 일정을 공개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2주 동안은 수많은 소문과 추측이 난무할 것이다. 아이폰 15와 애플 워치 시리즈 9가 출시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초대장을 보면 애플이 곧 발표할 새부적인 내용에 대한 몇 가지 단서를 얻을 수 있다. 
 
ⓒ Apple


색상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애플 로고의 색상이다. 이전 초대장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회색과 검은색, 파란색, 금색의 미묘한 색상이 서로 잘 어우러진다. 올해의 새로운 아이폰 15 프로 색상에 대한 소문처럼 확실히 차분하다. 최근 나인투파이브 맥은 애플이 회색과 짙은 파란색의 아이폰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티타늄

아이폰 15 프로의 측면부가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티타늄으로 바뀐다는 소문은 꽤 오래됐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다르게 대부분 티타늄 제품은 티타늄 분말로 만들어지는데, 폐기물이 거의 없는 부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매우 미세한 물질이다. 초대장의 애플 로고를 자세히 보면 가장자리에 티타늄 분말 같은 모래가 흩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잠망경 줌 렌즈

행사명 원더러스트(Wonderlust)는 독일어 wanderlust를 변형한 것인데, 메리엄 웹스터 사전에 따르면 이는 ‘방황에 대한 강한 갈망이나 충동’, 즉 방랑벽을 의미한다. 이 경우 원더러스트는 새로운 경험이나 호기심에 대한 욕구나 탐험 정신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아이폰 15 프로 맥스는 6배 광학 줌(아이폰 14 프로의 2배)을 지원하는 잠망경 줌 렌즈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탐험 정신’에 걸맞는 기능이다. 


애플 워치

‘방랑벽’은 여행과 관련 있는 용어다. 여행에서 애플 워치보다 더 좋은 동반자는 없을 것이다. 애플이 새로운 애플 워치 시리즈 9를 출시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으므로 놀랍지는 않지만, 하이킹을 위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거나 애플 워치 울트라의 정밀한 듀얼 주파수 GPS 시스템이 더 작은 시계에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에어팟

로고가 티타늄 분말로 만들어져 있더라도 소용돌이치는 모양은 홈팟 2 광고에서처럼 음파를 의미할 수 있다. 소문에 따르면 애플이 올가을 출시될 아이폰과 함께 에어팟/에어팟 프로의 케이스와 에어팟 맥스의 라이트닝 포트를 USB-C로 교체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음향 기기에도 몇 가지 변화가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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