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시작 메뉴도 잠식한 광고…윈도우 11 기능 업데이트 유출 소식

Michael Crider 2024.04.11
이미 비용을 지불한 소프트웨어에서 광고를 내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용자가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곳곳에 자사 제품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윈도우 11의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에 대한 한 유출 소식에 따르면 이제 시작 메뉴에도 광고가 삽입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정보를 꾸준히 유출해 온 트위터 유출자 팬텀 오션은 윈도우 11 시작 메뉴에서 앱 광고를 테스트하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메뉴 한쪽에 추천 앱 섹션이 표시되며, 사용자가 최근에 설치했거나 자주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돼 있다. 팁과 바로 가기도 포함된다.
 
ⓒ Mark Hachman/Foundry/Toby Fox

유출 사진에는 “안전한 브라우징”이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광고임을 나타내는 ‘프로모션’ 태그가 있는 오페라 브라우저가 나타났다. 그 옆에는 현재의 일반 추천 앱의 예로 윈도우 게임 바가 표시됐다.

이 유출 스크린샷에 따르면 시작 메뉴의 개인화 설정에 ‘팁, 앱, 프로모션 등’을 추천하는 토글 스위치가 있다. 현재 버전에는 스위치 대신 레이블이 있다. 일부 베타 빌드에서는 프로모션이 더 직접적인 ‘광고’로 분류돼 있다.
 
ⓒ Twitter user @PhantomofEarth

광고는 윈도우 어디서든 눈에 띄고, 여러 해 동안 윈도우를 잠식해 왔다. 개념상으로는 나쁘지 않다. 거의 모든 웹사이트가 광고 수익으로 사업을 영위한다. 그러나 윈도우는 라이선스나 PC 구입 시 비용을 내고 구입하는 제품이다. 사용자 경험으로 볼 때는 최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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