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 위협과 관련해 기업이 지출하는 평균 비용
약 216
억원
자료 제목 :
2023년 전 세계 내부자 위험 비용 보고서
2023 Cost Of Insider Risks Global Report
자료 출처 :
DTEX Systems, Ponemon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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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9월 20일
보안

“내부자 위협으로 인한 손실 커지는데…사전 예방 투자 턱없이 부족”

Jon Gold | CSO 2023.09.21
의도적이든 우발적이든 내부자 위협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사전 예방보다는 사후 대응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Getty Images Bank

최근 AI 기반 위험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DTEX 시스템(DTEX Systems)은 보안 리서치 기업 포네몬 인스티튜트(Ponemon Institute)와 함께 1,000명 이상의 IT 및 IT 보안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기업이 내부자 위험 프로그램에 지출하는 비용은 직원 1인당 200달러(약 26만 7,0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 58%는 1인당 200달러라는 금액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예산 부족의 결과는 심각할 수 있다. 조사 결과, 내부자 위협과 관련해 기업이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2022년 1,540만 달러에서 2023년 1,620만 달러(약 216억 1,000만 원)로 증가했으며, 내부자에서 시작된 보안 위협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평균 일수는 지난해 85일에서 86일로 증가했다. 

포네몬은 내부자 위협을 3가지 범주로 분류했다. 첫째는 불만을 품은 직원과 같이 회사에 해를 끼치려는 악의적인 내부자로 인해 발생하는 위협이다. 둘째는 피싱 사기 등의 공격을 받은 직원의 계정을 외부 공격자가 장악해 발생하는 위협이다. 마지막은 가장 수습 비용이 많이 드는 범주로, 보안 시스템의 경고를 무시하거나 시스템을 잘못 구성한 내부자의 부주의 또는 실수로 인한 위협이다.

내부자 사고 대응에 지출된 비용의 절반 이상(55%)이 부주의나 실수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사용됐으며, 비즈니스 직원이나 IT 직원 계정을 탈취한 새로운 공격은 20%, 악의적인 내부자에 의한 공격은 25%에 불과했다. 

보고서 집필팀은 보안팀이 사고 수습에 비용을 지출하는 대신 탐지와 예방에 투자함으로써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부자 위험 관리 예산의 10%만이 예방 조치에 사용됐는데 이는 사고당 약 6만 4,000달러(약 8,538만 원)에 불과했다. 나머지 인시던트당 56만 5,363달러는 격리, 해결, 조사, 인시던트 대응 및 에스컬레이션에 사용됐다.

보고서 집필팀은 “내부자 위험과 조기 경보 행동에 기반한 내부자 위험에 대한 광범위한 오해로 인해 자금이 의도치 않게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기업 및 정부 기관과 내부자 위험을 정의하고 논의하는 방법에 대한 공통 기반을 찾기 위해서는 산업 전반의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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