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ARM, “10년 내 차량용 컴퓨팅 성능 100배 향상된다”

편집부 | ITWorld 2015.04.27
ARM이 향후 10년내 자동차의 컴퓨팅 성능이 기존 제품 대비 100배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RM은 컴퓨팅 기능에 대한 자동차 업계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차량용도에 보다 적합한 제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자사 코어텍스(Coretex-A, Cortex-R, Cortex-M) 프로세서 라인업의 기능 안정성(functional safety)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고도의 운전자보조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는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ARM 생태계가 차세대 기술을 구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ARM 기반의 시스템온칩(SoC)은 기존 차량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ARM은 2024년경에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가 장착된 차량의 경우 업계의 우선적인 요구사항인 기능 안전성을 비롯해 2016년 모델 대비 최소 100배 이상에 달하는 컴퓨팅 성능이 요구될 것이라 밝혔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ARM은 파트너들에게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용 기능 안전성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로는 기업들이 칩 단위로 안전 규격을 만들기 때문에 비용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 차세대 제품의 컴퓨팅 성능은 강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야만 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ARM의 리처드 요크 임베디드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흥미로운 신기술들을 탑재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구매를 결정할 때 차량 인텔리전스가 주요 고려사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ADAS는 더욱 뛰어난 인텔리전스와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며, 파트너들이 이러한 첨단기술을 제공하는 데 유리한 입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ARM 생태계의 효율성이자 장점”이라고 밝혔다.

ARM의 파트너들은 최신기술을 활용해 인포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ADAS와 같은 자동차 업계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코어텍스-A53과 코어텍스-A57프로세서가 이에 포함되며, 나아가 ARM의 파트너인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Freescale Semiconductor)와 TI는 최근 출시된 ARM의 코어텍스-A72 프로세서를 자사의 차량용 SoC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리스케일 MCU 그룹의 론 마르티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및 고급 기술 도입 부문 총책임자 겸 부사장은 “ARM 코어텍스-A72 프로세서 기술은 프리스케일의 자동차 고객용 확장형 솔루션의 전략적 비전에 맞는 뛰어난 파워와 성능을 제공한다”며, “세계 자동차 제조 및 공급 업체들이 프리스케일의 미래 i.M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활용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코어텍스-A72코어는 차세대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구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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