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보안

줌인터넷, 모바일 금융 사기 대처법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4.07.08
줌인터넷은 7월 9일 정보보호의 날을 앞두고 갈수록 지능화되는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폰 백신 앱, 금융 피해 보상 서비스 등 모바일 금융 사기 대처법을 발표했다.

우선,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유심(USIM)칩에 락(Lock)을 걸어두면 스마트폰 분실 시 개인정보 유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유심(USIM)칩은 크기가 작아 넣고 빼기 쉬운 데다 스마트폰끼리 옮겨 쓰는 것이 가능해, 이를 악용한 범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구입할 때, 판매처에서 유심칩 락 서비스를 신청하면 다른 기기에서 유심칩을 쓰지 못하게 돼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백신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좀 더 스마트한 핸드폰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배포하는 폰키퍼(Phone Keeper)는 보안 자가점검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 및 백신 설치 여부, 알려진 악성 앱, 개인정보 저장 앱이 설치되어 있는지 점검한다. 또한 보안이 취약한 항목이 발견될 경우 해당 항목에 대해 이용자가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줘 편리한 스마트폰 보안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스트소프트의 ‘알약 안드로이드’는 악성파일 및 악성앱을 검사하고 치료해주는 동시에, ‘스미싱 차단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다른 모바일 백신 앱과 차별화된다. 보통 스미싱 차단 앱 따로, 모바일 백신이 따로 출시되는 것과 달리 알약 안드로이드는 앱 하나로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모바일 금융사기를 100% 예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피해 발생시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스윙 브라우저의 ‘해킹 보상서비스’다. 스윙 브라우저를 사용하다 해킹이나 피싱, 스미싱 등으로 인한 보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피해보상을 책임진다.

줌인터넷 김명섭 본부장은 “스마트폰은 방대한 개인정보를 담고 있는데다가 분실 위험도 있어 금융 사기의 타깃이 되기 쉽지만 아직까지 모바일 금융 사기에 대한 보안 의식은 부족한 거 같다”며 “이같은 서비스로 각종 금융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보안 습관이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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