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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쓰면 더 유용한” 5가지 무료 드롭박스 툴

Liane Cassavoy | PCWorld 2013.09.02


드롭박스는 다루기 쉬운 앱이다. 그러나 이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동기화, 공유 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있다. 드롭박스의 가치를 더 높여줄 가장 인기 있는 5가지 툴을 소개한다.

드롭잇투미(DropItToMe) 
드롭박스에 파일을 공유할 때, 다른 사람들이 다운로드를 받는 것은 쉽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내 계정에 파일을 업로드하기란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무료 서비스가 드롭잇투미(DropItToMe)이다.

드롭잇투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드롭박스에서 이 서비스에 접속을 하면 된다. 그러면 계정에 드롭잇투미 폴더가 생성이 된다. 그러고 나면 사용자명(username)을 만들어야 한다. 이는 드롭잇투미가 사용자를 위해 생성하는 링크가 된다. 예를 들어 'Liane'이라는 사용자명을 만들었다고 가정하자. 다른 사람들이 이 링크로 당신에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이는 드롭박스의 드롭잇투미 폴더에 표시가 된다.

드롭잇투미의 인터페이스는 이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매력적이다.


드롭잇투미의 URL은 아주 기억하기 쉽다. 또 드롭박스 계정에 콘텐츠를 업로드할 때 반드시 필요한 비밀번호를 생성해야 한다. 이는 보안 장치이기도 하다. (비밀 번호는 신중히 공유를 한다.)

드롭잇투미를 이용하면 사용자 본인이 드롭박스 계정에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도 편해진다. 드롭박스 앱이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의 경우 드롭박스 웹 앱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드롭잇투미가 있다면 이 서비스의 업로드용 링크를 이용한 작업이 더 쉽다.

드롭잇투미는 콘텐츠를 업로드하기 전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한다.


드롭잇투미는 드롭박스와 비교해 더 적은 클릭 수로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있다. 단 이미 생성이 되어있는 드롭잇투미 폴더에만 업로드를 할 수 있다. 또 파일 크기도 750MB 이하로 제약이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드롭박스에 가입하지 않고도 콘텐츠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공짜' 서비스이다.

박스크립토(BoxCryptor) 
드롭박스에는 보안과 관련해 단점이 있다. 이에 일부 사용자들은 세금 보고서나 은행 거래 내역서 같이 중요한 문서 등 파일을 저장하기 꺼린다. 무료 서비스인 박스크립토는 이와 관련된 걱정을 줄여준다. 드롭박스 계정에 업로드 하기 전에 파일을 자동 암호화 해주기 때문이다. 또 박스넷(Box.net),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드라이브(Microsoft SkyDrive)를 지원한다.

윈도우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박스크립토는 컴퓨터에 가상 드라이브를 자동 추가시킨다. 그리고 사용자가 설치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찾아, 박스크립토 폴더로 가져온다. 박스크립토는 AES-256 비트 암호화를 이용해 파일을 암호화한다.

박스크립토 폴더에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원래 드롭박스 폴더에서 파일을 사용할 수 있다. 폴더를 암호화하기 위해서는 오른쪽 클릭을 한 후 'Encrypt'를 선택하면 된다. 드롭박스에 파일을 볼 수는 있지만 읽을 수는 없게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박스크립토로 들어가면 원래의 암호화되지 않은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일을 암호화하려면 오른쪽 클릭을 누른다.


개별 파일 또는 폴더 전체를 암호화할 수 있다. 폴더를 암호화하면, 새 파일도 드롭박스에 동기화 될 때 암호화가 된다. 박스크립토에서 확인할 때, 암호화된 파일과 폴더에는 녹색 라벨이 표시되어 있다. 드롭박스에서는 암호화된 파일명에 ‘a .bc’라는 확장자가 추가되어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박스크립토는 스스로를 '제로 놀리지(zero-knowledge)' 소프트웨어라고 광고를 한다.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암호화 장소는 박스크립토의 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컴퓨터이다. 이런 '불간섭' 방식은 회사가 사용자의 비밀번호에 접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암호화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비밀번호를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암호화된 파일이나 폴더는 녹색으로 표시된다.


박스크립토는 개인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제공이 된다. 하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모바일(iOS 및 안드로이드) 앱 이용도 포함된다. 연간 48달러인 Unlimited Personal 계정을 구입하면 파일명을 암호화할 수 있고, 암호화를 적용할 클라우드 서비스의 수에 제한이 없다. 연간 96달러인 Unlimited Business 계정에서는 파일과 폴더를 공유할 그룹을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박스크립토는 드롭박스 보안에 있어 편의성과 안전이 훌륭하게 균형 잡혀있는 서비스이다. 다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교체를 하지 않고도 보안 계층을 추가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Tags 드롭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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