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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블랙베리 투어 구입하면 넷북이 공짜”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09.08.17

버라이즌이 블랙베리 투어(BlackBerry Tour)를 구매하면 넷북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9.99달러짜리 블랙베리 투어를 구입하면, 똑같이 199.99달러짜리 HP 미니 1151 NB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 여기에는 USB, PC 카드 혹은 익스프레스카드(ExpressCard) 모뎀이 포함된다.

 

이 요금제에는 199.99달러짜리 인텔리전트 모바일 핫스팟(Intelligent Mobile Hotspot)도 포함되는데, Wi-Fi 기기 5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Wi-Fi 접속기능이 포함된 3G 모뎀이다. 블랙베리와 함께 넷북과 Wi-Fi 접속 단말까지 무료로 받으려면 모두 2년 약정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데이터 사용료는 월 250GB까지 39.99달러이고, 5GB까지는 59.99달러이다.

 

RIM과 버라이즌은 모두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T&T 네트워크 대신 버라이즌만 독점적으로 블랙베리를 판매하는 것도 같은 이치. 올해 초 버라이즌이 시행했던 1개 사면 1개 무료 프로모션 때문에 블랙베리 커브의 1분기 판매량이 아이폰 판매량을 앞서기도 했다. RIM의 첫 터치스크린 제품인 블랙베리 스톰도 당시 판매량 호조를 보였다.

 

버라이즌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블랙베리를 한 개 더 구매하도록 하는 것 대신에 제 2의 기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버라이즌은 현재 대부분의 블랙베리를 투어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스톰은 99.99달러, 블랙베리 8793e는 29.99달러 정도.

 

지난 달 공개된 투어는 EV-DO(Evolution-Data Optimized) 네트워크 및 GSM/HSPA 시스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320만 화소 카메라 탑재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두 모델의 가격은 모두 199.99달러이다. stephen_laws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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