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창시자 앤디 루빈, 구글 떠난다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4.11.03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개발한 엔지니어이자, 1년 전부터 구글의 로봇 관련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던 앤디 루빈이 구글을 떠난다. 루빈은 2005년 구글에 인수된 안드로이드란 이름의 회사 공동 설립자였다.


2008년 최초의 안드로이드 폰인 구글 G1을 발표할 당시의 앤디 루빈과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지난 해 루빈은 안드로이드 팀을 떠나 구글의 로봇 프로젝트를 맡았으며, 안드로이드 팀은 현재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크롬 등 주요 제품을 모두 책임지고 있는 순다 피차이가 맡았었다. 루빈은 그 동안 여러 건의 로보틱스 프로젝트를 관장했으며,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포함한 여러 건의 인수도 진행했다.

루빈이 구글을 떠나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IT 관련 뉴스 사이트인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구글에서 루빈이 맡고 있는 팀의 구조와 관련된 문제 때문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루빈은 신생 하드웨어 업체에서 인큐베이터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루빈의 자리인 구글 로봇 관련 책임자는 연구 과학자이자 구글 로보틱스 그룹의 일원인 제임스 커프너가 맡는다.

구글 대변인은 루빈의 퇴사는 인정했지만 추가적인 설명은 거절했다. CEO 래리 페이지는 발표문을 통해 루빈이 만든 안드로이드가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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