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갑자기 비밀번호 변경 요청?” 레이저, 잠재적 데이터 침해 조사 중 

Mark Hachman | PCWorld 2023.07.11
레이저(Razer)가 사용자 데이터베이스, 소스 코드 등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는 잠재적 데이터 침해를 조사하고 있으며, 아울러 모든 사용자에게 비밀번호 재설정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DG

보안 애널리스트 팰컨피드시오(FalconFeedsio)의 트위터에 따르면 “한 사용자가 데이터베이스, 소 스코드, 암호화 키 등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레이저는 “잠재적 침해 가능성을 인지하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블리핑 컴퓨터(Bleeping Computer)에 의하면 지난 토요일 해커 포럼에 레이저닷컴(Razer.com)의 소스 코드,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키, 백엔드 액세스 로그인 등을 훔쳤고, 해당 데이터를 판매하겠다는 글이 올라왔고, 팰컨피드시오가 이를 발견해 공유했다. 해당 글에 올라온 스크린 샷을 확인한 결과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이터에는 사용자 이메일 주소, 부정행위 방지 코드, 레이저 골드(Razer Gold) 잔액 등이 포함돼 있었다. 

해커가 실제로 접근 권한을 얻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블리핑 컴퓨터는 레이저의 사용자 세션이 재설정되고 있으며, 사용자에게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저는 지원 포럼에 어떤 메시지도 게시하지 않았으며, 소셜 미디어 계정에도 추가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다. 

레이저 계정 접근에 문제가 있고,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메시지가 뜬다면 잠재적인 데이터 유출 때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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