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의 가장 큰 어려움은 전문 인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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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목 :
2023년 클라우드 보안 보고서
2023 Cloud Security Report
자료 출처 :
Fort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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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8월 21일
보안 / 클라우드

블로그 | 이제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보안이 필요하다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3.08.21
포티넷의 2023년 클라우드 보안 보고서는 전 세계 모든 산업 분야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 7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응답자(90%)는 클라우드 배치 전반에서 일관되게 보안을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단일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이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리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보안 사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큰 문제 중 하나이다. 문제는 보통 기업이 해당 클라우드의 네이티브 보안 툴만 사용할 때 일어난다. 멀티클라우드 환경처럼 3~5개의 서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는 기업이라면, 최소 3~5개의 보안 사일로가 존재하게 된다.
 
ⓒ Getty Images Bank
 

클라우드가 만드는 보안 사일로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많은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보안 도메인을 생성하는데, 하나의 클라우드에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면 더 많은 사일로가 생긴다. 현재 사용 중인 클라우드의 수에 애플리케이션의 수를 곱해 보기 바란다. 너무 복잡하고 비효율적이며 안전하지 않은 보안 환경임을 알 수 있다. 대부분 침해는 이런 허점을 악용하는데, 잘못된 환경 구성은 주요 공격 벡터이기 때문이다.

중앙집중식 보안은 분산 시스템에 익숙한 접근 방식으로, 이런 솔루션은 20년 전 IT가 복잡해지면서 등장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솔루션이 최소 공통분모 접근법을 취했다. 대부분 플랫폼에 걸쳐 동작하는 보안 서비스의 서브셋을 제공하려 한 것이다. 필요한 것과 제공되는 것을 비교하면, 이런 방식은 보통 모든 플랫폼에서 형편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중앙집중식 보안 솔루션은 많이 사용되지 않았고, 각 시스템의 네이티브 보안 솔루션이 표준이 됐다.

지금은 클라우드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복잡성 자체가 보안 문제를 야기하므로 하나의 통합된 추상화 및 자동화 계층을 사용해 모든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처리할 수 있는 총체적인 솔루션이나 중앙집중식 보안으로 해결해야 한다. 현재 업계에서 "슈퍼클라우드" 또는 "메타클라우드"라고 부르는 것의 핵심 구성 요소이다.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보안의 이점

CIO가 보안을 중앙집중화하려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런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드는 비용이 실제로 기업에 이익이 될 것인가? 이점을 살펴보자.

무엇보다도, 중앙집중화 및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은 단일 플랫폼 또는 추상화에서 보안 조치를 관리할 수 있다. 일관된 보안 정책을 구현하고 액세스 제어를 구성하고, 여러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사용자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런 통합 접근 방식은 보안 관리를 간소화하고 복잡성을 줄이며 잠재적인 보안 위험에 대한 가시성을 개선한다. 중앙집중식 보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의 8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보안을 통해 잠재적인 위협을 더 빠르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보안 이벤트가 발생하면 중앙집중식 보안 툴이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위험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완화할 수 있다. 보안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면 발생한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중복과 복잡성 감소는 보안 사일로를 제거하기 위해 슈퍼클라우드 또는 메타클라우드를 구현하는 이유이다. 중앙집중식 보안을 사용하면 클라우드에서 호스팅되는 각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에 대해 개별적으로 보안을 구현할 필요가 없다. 중복 작업을 줄이고 보안 아키텍처를 단순화하며, 결국 전반적인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필요에 따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기업은 일관된 보안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단일 플랫폼에서 보안 시스템만 변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전환 과정의 비용과 위험성

하지만 기존 보안 솔루션과 사일로 환경을 중앙집중식 보안으로 전환하는 데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위험성도 높다. 하나의 보안 사일로를 중앙집중식 플랫폼으로 단번에 전환할 수는 있지만, 중앙집중식 플랫폼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보통은 거버넌스, 핀옵스, 암호화, ID 관리 등을 위한 여러 기술을 조합해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

게다가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보안 전문가도 많지 않다. 또한 필요한 솔루션이 무엇이고 어떤 가치를 가져다줄지 아는 전문가라도 성공적인 배치에 이르는 데 필요한 30~40개의 단계를 온전히 수행하기는 어렵다. 이는 클라우드 여부와 관계없이 보안 서비스를 중앙집중화하려는 기업의 가장 큰 과제일 것이다.

하지만 목표는 분명하다. 그리고 대부분 기업은 언젠가는 이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클라우드 보안의 위험과 비용이 너무 커져 클라우드의 가치 자체가 손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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